국회 본회의 취소…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 코로나19 검사

입력 2020-02-2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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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4일 오후 예정됐던 본회의를 취소했다.

한민수 국회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2시로 예정된 국회 정치ㆍ통일ㆍ외교ㆍ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은 열리지 않는다"며 "조금 전 문희상 국회의장은 코로나19 관련 보고를 받고 오늘 본회의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으로 감염 검사를 받았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심 원내대표에게 본회의 순연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여야는 이날 본회의 순연에 합의하고 25일 이후 일정을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통합당 의총도 취소됐다. 김한표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통합당 의원총회 참석을 위해 모인 의원들에게 "의총을 취소하겠다"며 "국회 본회의도 여야 간 긴급하게 순연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심 원내대표와 곽상도ㆍ전희경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곽상도 의원실이 주최한 '문재인 정부 사학 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토론회에는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도 참석했다.

심 원내대표 등은 하 회장과 접촉, 이날 하 회장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이들은 검사를 받은 이후 자체적으로 격리조치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국회 상임위원장(정보위원장ㆍ교육위원장) 선출, 노태악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 국민권익위원 선출, 국회코로나19대책특위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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