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 홍보대사에 골프선수 김세영 위촉

입력 2020-02-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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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선수 (고려대학교의료원)
▲김세영 선수 (고려대학교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이 프로골퍼 김세영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김세영 선수는 앞으로 고려대의료원의 주요 기념행사와 사회공헌 활동 등 홍보활동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의과대학 3층 의무부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김세영 선수의 경기 운영능력과 쉽게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은 고대의료원의 정신과도 많이 닮아있다”면서, “국민들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사회적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초일류 고대의료원을 알리는데 크게 일조해 주실 것으로 믿으며, 김세영 선수와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세영 선수는 “모교 병원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 고대의료원이 계속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저는 선수로서 성적으로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3년생인 김세영 선수는 고려대 사회체육학부 11학번으로, 2019 LPGA투어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우승 등 다수 대회에서 입상했다. 특히, LPGA에 진출한 수많은 한국 여성골퍼들 가운데 통산 네 번째로 10승을 달성했으며, 극적인 승리를 만들어낼 때에는 항상 빨간색 바지를 입고 있어 ‘빨간 바지의 마법사’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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