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확산에 중국 관련 소비주 ‘약세’

입력 2020-01-21 17: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 베이징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베이징에서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걷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이 확산하면서 중국 관련 매출 비중이 큰 소비주들이 21일 약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화장품 업체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4.29% 하락한 1만4500원에 마감했다.

LG생활건강(-3.17%)과 한국콜마홀딩스(-2.79%), 아모레퍼시픽(-2.67%), 잇츠한불(-2.66%), 에이블씨엔씨(-2.01%) 등도 하락했다.

면세점 사업을 하고 있는 호텔신라(-3.01%)와 신세계(-2.10%), 여행업체 하나투어(-2.44%) 등도 동반 하락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우한 폐렴 관련 뉴스로 그간 강세를 기록했던 화장품, 면세점, 호텔 등 중국 관련 소비주가 부진하다”고 말했다.

다만 “과거 메르스 사태를 돌아보면 이런 추세가 장기적으로 지속하는 건 아니다”며 “전염병 이슈가 해소되는 시점엔 다시 방향을 바꿀 수 있어 중국 소비주의 단기 조정에 대해선 크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50,000
    • -0.53%
    • 이더리움
    • 4,688,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2.18%
    • 리플
    • 779
    • -1.14%
    • 솔라나
    • 226,500
    • +1.57%
    • 에이다
    • 712
    • -2.73%
    • 이오스
    • 1,243
    • +2.81%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71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100
    • -0.1%
    • 체인링크
    • 21,990
    • -0.5%
    • 샌드박스
    • 715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