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중국 2019년 경제성장률 6.1%...29년래 최저

입력 2020-01-17 11: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NHK
▲출처:NHK
2019년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29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현지시간) 작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GDP 성장률은 2018년보다 0.5%포인트 축소, 2년 연속 하락했다. 중국 정부의 목표 범위인 ‘6~6.5%’에 속하긴 했지만, ‘톈안먼 사태’의 여파가 있었던 1990년 이후 29년 만의 최저 수준이다.

미국과의 무역 전쟁으로 제조업이 부진을 보인 여파가 컸다. 제조업의 설비 투자가 부진한 데다 신차 판매 대수 감소가 계속되는 등 소비력도 쪼그라들었다 .

15일 중국은 미국과 1단계 무역 합의문에 서명했지만,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한 관세 대부분은 유지되기 때문에 중국의 대미 수출 회복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세계 2위 규모인 중국 경제가 더 둔화하면 세계 각국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날 함께 발표된 2019년 4분기(10~12월) 성장률은 6.0%로 3분기와 같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023,000
    • -2.83%
    • 이더리움
    • 4,620,000
    • -1.7%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5.8%
    • 리플
    • 762
    • -3.79%
    • 솔라나
    • 221,800
    • -2.55%
    • 에이다
    • 691
    • -6.62%
    • 이오스
    • 1,213
    • -0.16%
    • 트론
    • 165
    • +1.85%
    • 스텔라루멘
    • 168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4.03%
    • 체인링크
    • 21,560
    • -3.19%
    • 샌드박스
    • 691
    • -2.1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