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주진모에 이어 개인 휴대폰 해킹?…디스패치, 사문서 위조 가담 의혹 제기

입력 2020-01-17 10:43 수정 2020-01-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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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셰프 최현석이 주진모에 이어 개인 휴대폰 해킹 피해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와 함께 사문서 위조 가담 의혹설도 제기됐다.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현석은 전 소속사(플레이팅컴퍼니) 재무이사 B 씨 등이 주도한 '매니지먼트 계약서 위조'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났다.

한 시행사가 F&B 회사 설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B 씨 등에게 이적 의사를 타진했다. 그들의 요구 사항은, 최현석 등 유명 셰프와 함께 넘어오는 것.

하지만 최현석은 지난 2018년 '플레이팅 컴퍼니'와 7년 계약을 맺었고, 계약 만료 시점은 2025년이었다. 이에 B 씨 등은 원본 계약서에 '을에게 지급할 금원이 2개월 이상 연체될 경우 자동 해지된다'라는 조항을 추가했다. 또한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라는 문구를 삭제해 계약서상의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시키기도 했다.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지난해 6월 말 '플레이팅 컴퍼니'를 상대로 '매니지먼트해지' 소장을 접수했으며, 위조된 계약서를 증거로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미지와 도덕성에 중대한 타격을 줄 수 있는'이라는 조항을 뺀 것에 대해 최현석이 해커들로부터 개인 휴대폰을 해킹당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보도에 따르면 주진모를 비롯, 배우 A 씨, 배우 B 씨, 아이돌 C 씨, 감독 D 씨, 유명 셰프 E 씨 등이 해킹을 당했고 한 아이돌은 사생활 유출의 부담감으로 해커와 금전 협상을 했다고 전해졌다.

해커들은 최현석의 사생활을 협박의 빌미로 삼았으며, 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석은 최근 자신이 출연 중인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우리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운영 방식이 바뀌었다. 더 이상 레스토랑에서 근무를 할 수가 없다"라며 "요리사들은 본인이 돈을 내서 차리지 않는 한 이런 일이 생긴다. 회사랑 같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서 그만두게 된 것이다"라고 퇴사 이유를 밝혀 눈길을 샀다.

또한 다음회 예고편을 통해서 서울시 성수동에 퓨전레스토랑 '중앙감속기'를 오픈한다고 알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현석은 전 소속사 측에 "B 씨 등이 위조를 했다. 나는 사인만 한 것"이라며 "(변호사에게 알아보니) 사인만 한 건 벌금 정도 나온다"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현석은 JTBC '냉장고를 부탁해', KBS 2TV '인간의 조건 시즌3', 올리브 TV '한식대첩 시즌3'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현석 딸 최연수는 YG케이플러스 소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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