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硏 “로지스틱스 4.0시대 도래...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활발해져”

입력 2020-01-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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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의한 인력 효율화, 공급체인 표준화 이뤄져"

▲물류공급 체인 변천 과정  (사진제공=현대경제연구원)
▲물류공급 체인 변천 과정 (사진제공=현대경제연구원)

ICT(정보통신기술) 발전으로 인해 향후 물류공급 체인에 큰 변화가 도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생산, 택배 등 모든 물류 과정이 하나로 연결될 뿐만 아니라, 각 과정에서 로봇이 사람을 대체하는 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9일 발간한 ‘로지스틱스 4.0시대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유통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종합적 시스템인 로지스틱스는 지금까지 3번에 걸쳐 변화했다”며 “최근에는 로지스틱스 4.0 시대로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로지스틱스 4.0이란 물류로봇 등에 의한 인력 효율화와 전체 공급 체인의 물류 기능 표준화가 실현되는 것을 의미한다.

인력 효율화는 공급체인 과정에서 사람 개입이 불필요한 상황을 말한다. 표준화는 공급체인 전체가 연결되면서 최적의 물류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로지스틱스 4.0시대가 도래하면서 업체들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고 현대경제연구원은 예상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물류부문에서는 제품이 고객에 전달될 때까지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진행 중”이라며 “일부 업체들은 비제조용 물류로봇을 활용해 신사업을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주문 상품이 들어있는 창고에 인공지능(AI)이 적용된 물류센터로봇을 도입했다.

온라인 식료품 유통업체인 오카도는 주문에서 배송까지 모든 주문 이행 프로세스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물류센터와 배송에 접목시켰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은 운송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배송 관련 솔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필요 기술 또는 역량 확보를 다른 기업과 인수 합병을 추진하거나 제휴 네트워크를 확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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