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끼니 거르는 아이 위한 '행복상자' 만들어

입력 2019-12-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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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물품 6만여 개로 만든 행복상자 3000개 전달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된 '행복상자 패킹 봉사활동'에 참여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임직원 100여 명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행복얼라이언스)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된 '행복상자 패킹 봉사활동'에 참여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임직원 100여 명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행복얼라이언스)

행복얼라이언스가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을 위한 ‘행복상자’를 만들었다.

행복얼라이언스가 지난 9일 멤버사 임직원 및 일반 자원봉사자와 함께 서울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담는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개인, 기업, 사회적기업이 모여 사회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네트워크다. 행복나래, SK네트웍스, SK하이닉스, 한성기업, 코오롱 등 46개의 기업이 함께 하고 있다.

이번 행복상자를 만들기 위해 행복얼라이언스는 지난달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6만4000회가 넘는 네티즌 참여를 이끌어 냈으며,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캠페인은 이틀 동안 1만여 명의 사람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종료됐다. 온·오프라인 참여로 각각 행복상자 3000개와 행복도시락 1만여 개가 매칭됐다.

행복상자를 만드는 행사에는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 임직원을 비롯해 한양대학교 학생, 일반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비타민, 영양간식, 생활용품 등 멤버사와 개인이 기부한 총 6만여 개의 물품과 아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은 카드를 행복상자에 함께 담았다. 또한, 총 7종으로 구분하여 연령·성별에 맞는 물품을 구성하여 실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완성된 총 3000개의 행복상자는 행복도시락 센터를 포함한 총 14개의 기관을 통해 필요한 아이들에게 전달된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행복나래 조민영 담당은 “멤버사의 기부로 모아진 물품과 임직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의 힘을 더해 행복상자를 만들게 돼 의미가 깊다”며 “한참 성장기인 아이들에게 충분한 영양소와 제대로 된 식사는 매우 중요한데, 상대적으로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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