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전그룹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티엘씨틴스쿨’ 첫 수료생 배출

입력 2019-12-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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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전그룹이 자사의 약대생 인턴십 프로그램을 공립 마이스터고 정규 교과과정에 접목해 확대 운영하던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티엘씨틴스쿨’이 첫 수료생을 배출했다.

토털 헬스케어 유통 전문기업 태전그룹은 서울로봇고등학교에서 ‘2019 티엘씨틴스쿨’ 수료식을 열고 1기 수강생 20명에게 오영석 부회장 명의의 수료증과 상장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태전그룹 오영석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늘 고민하고 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청소년기 진로와 직업 문제에 대해 티엘씨틴스쿨 과정이 하나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교육기관, 지역사회의 힘을 모아 학생들이 학교 밖 세상을 접하며 구체적인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티엘씨틴스쿨(TLC teen school)은 태전그룹이 2009년부터 매년 전국 약학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턴십 과정인 ‘티엘씨(TLC, Taejeon Leaders Club)’를 마이스터고 교과과정에 접목한 청소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올해 서울로봇고의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됐으며, 주요 강좌는 청소년이 미래 진로·직업 선택을 위해 필요한 지식과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태전그룹은 수강생으로 뽑힌 서울로봇고 20명을 대상으로 직업군인, 배우 등 사회 각 분야의 직업인 초청 특강부터 실용 비즈니스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취업을 앞둔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위해 근로계약서 작성 의무를 비롯한 각종 근로제도를 설명하는 노동인권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태전약품판매·티제이팜·오엔케이·에이오케이·티제이에이치씨 등 태전그룹 전 계열사의 지원으로 사내 인사담당, 마케터 등 다양한 기업 실무자가 멘토로 나서 현장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티엘씨틴스쿨은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기업 입사 시 유리한 자격증이나 역량, 급여 수준 등 생생한 정보를 전달해 실질적인 도움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민우(서울로봇고 2학년) 학생은 "한정적인 정보 밖에 얻을 수 없었던 기업 입사 이후의 삶에 대해 여러 분야의 현직자로부터 조언을 듣고 또 언제든 궁금한 점을 물을 수 있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평소 만나기 어려운 사회인들과 소통하고, 고민을 나누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태전그룹은 최근 티엘씨 15기 최우수 약대생 전원에게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등, 교육을 연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 중인 가운데 내년도 티엘씨틴스쿨 운영 방향을 서울특별시교육청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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