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400개 일자리·7000억 펀드조성’ 혁신금융 결실

입력 2019-12-03 15:42 수정 2019-12-0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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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이 직접 챙긴 창업·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혁신금융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KB금융그룹은 올해 7000억 원 규모의 혁신기업 지원 펀드를 조성하는 등 창업·벤처·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추진과제의 진도율이 102%를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달 29일 ‘KB혁신금융협의회 3차 회의’를 열고 올해 그룹의 혁신금융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 협의회는 윤 회장을 의장으로 허인 KB국민은행장과 KB증권, KB인베스트먼트 등 혁신기업 지원과 관련된 계열사 사장과 임원 등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혁신금융 추진과 관련된 그룹차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금융연계 플랫폼 혁신 등 4대 아젠다를 중심으로 올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10월 말 기준 혁신금융 핵심추진과제 20개의 평균 진도율은 102%로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혁신성장 투자확대 부분에서는 KB증권이 혁신기업 펀드(3916억 원)를 조성했고, KB인베스트먼트의 벤처펀드(2943억 원,연도말 기준 3943억 원 예상) 결성과 그룹 차원의 사회투자펀드(150억 원) 조성 등 혁신기업 지원을 위해 7000억 원의 펀드를 만들었다.

자영업자의 창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올해 ‘KB소호컨설팅센터’를 추가로 열어 전국적인 자영업 컨설팅체계를 구축했다. 센터를 통해 지난 10월 말까지 1448건의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 실질적인 컨설팅 제공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지원 프로그램’ 확대 운영, ‘창업아카데미’ 확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1일 과정 교육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One Day Clas)s’ 신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자리 창출에서도 앞장서고 있다. 취업박람회인 ‘KB굿잡’의 개최를 연간 1~2회에서 올해 5회로 늘려 3400여 건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특히 6개 회사의 경우 100명 이상을 채용하는 등 KB굿잡이 일자리 연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교육훈련프로그램인 ‘KB굿잡 아카데미’, ‘KB굿잡 취업학교’ 등 실질적으로 구직자들에게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혁신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다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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