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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달아 매물로 나오는 보험사...금융지주 영토확장 기회되나

입력 2019-11-29 16:57

푸르덴셜생명-더케이손보 매각 추진...금융지주 인수후보 물망

국내 생명보험사 중 자산 규모로 11위인 푸르덴셜생명이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일각에서는 ‘알짜 매물’인 푸르덴셜생명을 포함해 최근 보험사 매물이 여러건 나오는 흐름과 맞물려 금융지주의 비은행 부문의 영토확장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9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은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해 한국 푸르덴셜생명에 대한 매각 작업에 들어갔다. 정현진 골드만삭스 대표가 푸르덴셜생명보험 매각 주관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IB 관계자는 “잠재적 인수자들의 자금 사정 등을 고려해 예비 입찰이 당장 진행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프루덴셜생명은 올해 6월 말 기준 자산총액 20조 원으로 생명보험업계 11위, 당기순이익 기준으로는 5위인 기업이다. 특히 보험사 건전성 지표로 분류되는 지급여력비율(RBC)은 505%에 달한다. 이는 금융당국 권고기준인 150%를 3배를 훌쩍 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알짜 매물’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푸르덴셜생명을 비롯해 최근 보험사 매물이 잇달아 나오는 흐름과 맞물려 금융 지주의 비은행 부문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움직임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기조에 따라 시중금리 하향추세로 여파에 순이자마진(NIM) 저하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수익원 확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미 신한금융지주가 지난해 8월 생명보험업계 5위 회사인 오렌지라이프(구 ING생명) 지분 59.15%를 2조2989억 원에 인수하면서 KB금융이 지켜오던 금융그룹 1위 자리를 탈환하는 동시에 신한금융 보험 계열사는 단숨에 ‘빅5’로 올라서게 됐다.

이에 업계에서는 잠재적 인수 후보로 KB금융과 우리금융 등 금융지주를 지목하고 있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종신보험 시장이 전반적으로 축소된 상황에서 기존 보험사들이 관심이 가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 “신한금융지주 말고는 금융지주 중에서 제대로 된 보험업을 갖추고 있는 곳이 없는 상황에서 보험업이 없는 우리금융과 그룹의 규모를 키우려는 KB금융이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푸르덴셜생명 가격을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할 때 2조 원대로 점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최근 매물로 나온 더케이손해보험 인수를 위한 기업실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케이손해보험은 교직원공제회가 100% 출자한 손해보험사로 자동차보험에 특화됐다. 초기엔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일반보험과 장기보험까지 취급하며 종합손해보험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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