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바이오, 신물질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탈모 방지용 물질특허 취득

입력 2019-11-28 09: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마리투스에 탈모방지 및 발모 효과 뛰어난 '글루타민' 다량 함유

씨엘바이오가 특허청으로부터 탈모 방지용 물질특허를 추가로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물질특허는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균주 배양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탈모 방지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다. 이번 추가 취득으로 씨엘바이오는 아토피 피부염, 당뇨병, 간손상 질환 치료제 조성물 및 배양 특허에 이어 연간 8조원 규모의 세계 탈모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원천특허까지 확보하게 됐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는 씨엘바이오가 지난 3년간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바이오 신물질로, 기존 락세라타 배양물보다 비타민, 마그네슘, 칼슘 등이 각각 5.5배, 8배, 4.2배 이상 많고, 탈모 방지와 피부개선에 뛰어난 글루타민, 복합다당체, 베타글루칸, 5-하이드록시-6,7-디메톡시프탈라이드, 알루미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씨엘바이오는 '라마리투스' 신물질에서 탈모방지 및 발모에 효과적인 글루타민과 피부 수분손실 개선 및 아토피 치료 효과가 뛰어난 '5-하이드록시-6,7-디메톡시프탈라이드'(5-Hydroxy-6,7-dimethoxyphthalide) 성분을 발견, 임상을 통해 탈모 개선에 대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해 물질특허를 취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의약계에 따르면 탈모는 체내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 모발성장 억제 물질인 'DHT'로 변해 모발의 굵기와 개수가 감소되며 나타나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라마리투스'는 5알파-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탈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씨엘바이오는 동물실험을 통해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 락세라타 배양물과 5알파-환원효소 활성률 비교임상을 실시한 결과, 라마리투스 배양물(30µg/ml)을 투입한 실험군의 활성률이 51.9%, 락세라타 주입군은 26%를 기록, 라마리투스가 5알파-환원효소 활성률을 절반 이하로 낮춰 탈모방지 및 개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씨엘바이오는 물질특허를 취득한 신물질 '라마리투스'를 활용해 탈모방지제와 탈모샴푸 등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제품을 판매중이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특허를 취득함에 따라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를 이용한 탈모방지제와 기능성 화장품, 아토피, 간손상, 당뇨 치료제를 포함,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세계 바이오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459,000
    • +0.41%
    • 이더리움
    • 5,095,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822,000
    • +17.18%
    • 리플
    • 885
    • +0%
    • 솔라나
    • 264,400
    • -0.68%
    • 에이다
    • 927
    • -0.22%
    • 이오스
    • 1,515
    • -0.26%
    • 트론
    • 170
    • -1.73%
    • 스텔라루멘
    • 196
    • +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4,300
    • +7.35%
    • 체인링크
    • 27,890
    • -0.53%
    • 샌드박스
    • 989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