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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증시] "7.7조 몰렸다"…부동산 간접투자 시대 열린다

입력 2019-11-23 08:00 수정 2019-11-23 08:24

갈 곳 잃은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향하고 있다. 특히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한 부동산리츠(REITs)에 수조 원의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지난 20일 NH프라임리츠의 일반 공모 청약에 모집된 청약증거금이 무려 7조7499억 원에 달했다. 국내 상장 공모 리츠(REITs) 공모청약 사례 중에서는 최대 금액이다.

리츠의 시대가 본격 열리고 있는 것이다.

▲국내 리츠 자산규모 추이. (자료 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국내 리츠 자산규모 추이. (자료 제공=이베스트투자증권)

리츠는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채권 등에 투자해 발생하는 임대수익이나 매각차익과 같은 수익금(임대수익, 매각차익, 개발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상품이다.

리츠가 국내에 도입된 것은 지난 2001년이었으나 그간 제대로 정착되지는 못했다. 사모 기관투자자의 전유물로 여겨진데다 초창기 발생했던 부실로 인해 부정적 인식이 컸기 때문이다.

뒤늦게 리츠 시장이 달궈지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부동산 간접투자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고, 상장 리츠 개수도 부족하다"며 "이런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상장 리츠의 주가 상승이 다소 과열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리츠 시장의 성장 잠재력은 크다고 강조한다. 일단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올해 만료가 임박한 양도차익 과세 이연의 일몰 기한을 2022년으로 연장시켰으며 취득세 감면 타당성 검토도 진행되고 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3기 신도시 토지 보상과 관련해 대토보상 리츠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다고 리츠에 대한 장밋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리츠는 금리하락보다는 금리상승에 민감한 특성이 있다"며 "금리상승기에는 임대수익률과의 격차 감소, 금융비용 증가 등으로 투자매력이 감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리츠는 주식에 비해 주가변동성이 낮지만, 주식과 마찬가지로 자산가치 하락 리스크와 주가변동 리스크가 있다"며 "특히, 부동산 시장 침체로 리츠 보유자산 가치 하락 시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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