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 1.4% 오른다

입력 2019-11-19 18: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상가는 2.4%↑…강남 오피스텔 547㎡ 증여세 8.1% 증가

내년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의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1∼2% 소폭 오른다.

국세청이 19일 공개한 ‘오피스텔·상업용 건물 기준시가(2020년 1월 1일 적용) 예상 변동률’에 따르면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올해와 비교해 전국 평균 1.36% 높고, 상업용 건물도 2.4% 올랐다. 이는 지난해 오피스텔 7.52%, 상업용 건물이 7.57% 각각 오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오피스텔의 경우 서울(3.36%), 대전(2.03%)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세종(-4.14%)과 울산(-2.22%) 등은 오히려 기준시가가 뒷걸음질했다. 상업용 건물은 서울(2.98%), 경기(2.65%) 등에서 많이 올랐고, 세종(-4.06%)의 낙폭이 가장 컸다.

이에 따라 강남구 청담동 547㎡ 오피스텔을 성인 자녀에게 증여할 경우 기준시가 평가 금액은 올해 43억 원에서 내년 46억 원으로 6.28% 오른다. 증여세 부담은 올해 16억4000만 원에서 내년엔 17억7600만 원으로 8.08% 늘어난다.

국세청 기준시가는 시가 표준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유세 부담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기준시가의 조사 기간은 6∼9월이며, 가격 반영률은 작년보다 1%포인트(p) 높은 83%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일교차 큰 봄날, 심혈관질환 주의보 [e건강~쏙]
  • 뉴욕증시, 美 GDP 호조·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다우·S&P500 사상 최고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09: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96,000
    • +0.51%
    • 이더리움
    • 5,065,000
    • +0.1%
    • 비트코인 캐시
    • 815,500
    • +6.46%
    • 리플
    • 885
    • +0.23%
    • 솔라나
    • 268,900
    • +0%
    • 에이다
    • 923
    • -1.18%
    • 이오스
    • 1,563
    • +1.82%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7
    • +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2,100
    • +1.23%
    • 체인링크
    • 27,250
    • -2.15%
    • 샌드박스
    • 987
    • -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