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식이법’ 무산 위기, 22일 남았다… 눈 붉힌 시청자들, 움직일까

입력 2019-11-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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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아이콘택트')
(출처=채널A '아이콘택트')

‘민식이법’이 종편프로그램에 힘입어 법안 통과까지 이뤄질까.

‘민식이법’을 간절히 소망하고 있는 고 김민식 부모는 18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눈물과 함께 고개를 숙였다.

‘민식이법’에 앞서, 두 사람은 지난 9월 아홉 살 난 김민식 군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뒤 단 한 번도 눈을 맞추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녹화 당시 아들의 49재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의 어머니는 세상을 떠난 아들을 더 좋은 곳에 보내주기에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다만 가장이자 아빠였을 남편 또한 같은 심정이었을 텐데 헤아리지 못함에 미안함을 표하기도 했다.

아들을 잃은 부모의 먹먹한 대화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민식이법’은 어린이보호구역에 의무적으로 신호등과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 사고 시 가중처벌해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률 개정안이 지난달 11일 발의됐지만 내달 10일 종료되는 정기국회 일정에 사실상 폐기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의 힘으로 ‘민식이법’이 행정안전위에 논의가 될지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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