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ㆍ슈피겐코리아ㆍ위드텍,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최우수기업 선정

입력 2019-10-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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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8일 기업 인증식 개최…박용만 회장 "인력 미스매치 해소 도움"

(출처=대한상의)
(출처=대한상의)

# 반도체 부품제조기업 코미코의 직원은 100% 정규직이다. 해마다 모범사원을 선발, 해외법인 탐방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 모바일 액세서리 제조회사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직원들의 점심시간을 60분에서 80분으로 늘렸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여가나 자기계발을 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 공정 모니터링 전문기업 위드텍은 직원 행사마다 직원들의 가족을 초청한다.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는 베이비 포토북과 경조금을 지급한다. 자녀 졸업식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 및 경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진명홈바스, 테키스트, 코미코, 승진엔지니어링, 리스너, 슈피겐코리아, 위드텍, 로쏘 등 8개사가 대한상공회의소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대한상의는 한국고용정보원, 한국기업데이터, 사람인, 잡플래닛과 함께 올해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639개를 발표하고, 최우수 기업 인증식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8개 테마별 최우수 기업 대표에게 ‘일하기 좋은 기업 최우수 기업’ 인증패를 수여한다.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은 근무환경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 소개하는 사업이다.

신용등급 BB 이상, 최근 2년간 매출액 증가, 전년도 수익률 순증가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이중 재직자 평점 상위 30% 기업을 선별한다.

청년이 선호하는 CEO 비전ㆍ철학, 성장 가능성, 직원추천율, 임원 역량, 워라밸, 사내문화, 승진기회·가능성, 복지·급여 등 8개 테마별로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들의 지역 분포를 보면 서울이 337곳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경기(163), 대전(27), 경남(17), 인천(15), 충북(14), 충남(14), 경북(13), 대구(10), 광주(7), 부산(7), 전남(4), 강원(4), 제주(3), 전북(2), 울산(2) 등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ㆍ화학(227), ITㆍ웹·통신(198), 유통ㆍ무역ㆍ운송업(71), 미디어ㆍ디자인(45), 서비스업(43), 의료ㆍ제약(24) 순으로 나타났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청년들의 구직난과 중소기업들의 구인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인력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을 시작했다”며 “지난 1년여간 보니 알려지지 않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많고, 직원들의 성장과 기업문화에 관심 높은 중소기업에 청년들도 취업을 희망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박동민 대한상의 회원사업본부장은 “상의를 비롯한 5개 기관이 함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해 중소기업 구인난과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프로그램인 ‘기업방문의 날’ 행사를 전개하여 청년 취준생에게 현장취업의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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