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DLF 불완전판매 인정"

입력 2019-10-21 15:11 수정 2019-10-21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맨 왼쪽)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맨 왼쪽)이 2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대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이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의 불완전 판매를 인정했다.

함 부회장은 21일 국회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원 DLF 중간조사에서 내부통제가 미흡하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동의하느냐"라는 지상욱 바른미래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KEB하나은행은 금감원 검사 직전, 전산 자료를 삭제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동성 금감원 은행담당 부원장보는 "은행이 삭제한 자료 중에 DLF와 관련된 자료 있었다"라며 "불완전 판매와 관련된 자료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 의원이 "지성규 하나은행장이 지시해서 자료를 삭제한 것이 맞느냐"고 묻자 김 부원장보는 "고의로 자료를 삭제하고 은닉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런 논란에 대해 함 부회장은 "모르는 일"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자료 삭제와 지시 과정 등)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를 본 고객에게 사과의 뜻을 전한다"며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하겠다"고 약속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83,000
    • +3.49%
    • 이더리움
    • 4,536,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2%
    • 리플
    • 733
    • +0.69%
    • 솔라나
    • 210,200
    • +5.84%
    • 에이다
    • 684
    • +3.48%
    • 이오스
    • 1,152
    • +6.37%
    • 트론
    • 160
    • -0.62%
    • 스텔라루멘
    • 165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00
    • -0.61%
    • 체인링크
    • 20,130
    • +2.7%
    • 샌드박스
    • 651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