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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본인 소유 마이애미 리조트서 내년 G7 개최 계획 취소

입력 2019-10-20 17:03

“미디어·민주당 광적인 적대감…대체지 물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연설하며 손짓하고 있다.  워싱턴D.C./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연설하며 손짓하고 있다. 워싱턴D.C./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본인 소유의 골프 리조트에서 열겠다고 했던 계획을 철회했다. 대통령직을 이용해 개인의 사익을 추구하려 한다는 비난에 맞닥뜨리자 기존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미디어와 민주당의 광적이고도 비합리적인 적대감 때문에 더 이상 ‘트럼프 내셔널 도럴’을 2020년 G7 개최지로 고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지난 17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인근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소유의 도럴 골프 리조트에서 내년도 G7 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발표했다가 큰 반발을 샀다. 국제 행사를 개인의 소유지에서 여는 것이 부적절할 뿐만 아니라 선출직 공직자의 사익 추구를 금지한 ‘이해충돌 방지 조항’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다.

논란이 불거지자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직무대행은 “트럼프 대통령이 얻는 이익이 없을 것”이라고 진화에 나섰다. 아울러 “12개 후보지를 두고 검토 작업을 벌인 이후 이곳이 이번 회의 개최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며 “원가를 기준으로 진행되는 만큼 다른 장소와 비교했을 때 경비를 절감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법적으로 용인된다면 아무런 이익을 챙기지 않고, 아무런 비용도 발생시키지 않으면서 이곳에서 회의를 개최할 생각이었다”며 “그러나 민주당과 언론은 미치광이 같다”고 분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 백악관의 지속되는 해명과 항변에도 논란은 걷히질 않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결국 기존 계획을 포기했다. 트럼프가 자신의 결정을 철회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경우다.

도럴 리조트에서의 개최가 취소되면서 미국 정부는 대통령의 휴양시설인 캠프 데이비드 등을 포함해 대체 가능한 장소 물색에 즉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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