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어려워도…대학생 4명 중 3명은 '동아리 활동 중'

입력 2019-10-18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리나라 대학생 4명 중 3명은 한 개 이상의 동아리에 소속되어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9월 25일부터 30일까지 전국 대학생 회원 1497명을 대상으로 ‘동아리 활동 하시나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7일 밝혔다.

설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4.8%가 현재 한 개 이상의 동아리에서 활동 중이라고 답했다. 활동 중인 동아리가 ‘1개’라고 답한 응답자가 69.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개(23.7%) △3개 이상(6.5%) 순이었다.

동아리 활동의 목적에 대해서는 ‘취미생활’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친목도모(57.8%) △자기계발(49%) △취업준비(20.3%) △기타(2.5%) 순으로 답했다.

가장 많이 활동하는 동아리는 ‘문화∙예술동아리’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2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학습동아리(25.3%) △스포츠동아리(23.2%) △취미동아리(22.6%) △봉사동아리(21.9%) △친목동아리(9.8%) △종교동아리(6.1%) △취업동아리(4.3%) △외국어동아리(2.3%) 순으로 답했다.

반면, 현재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는다'(25.2%)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동아리에 가입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더니 “동아리 활동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라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42.6%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학업 때문에 공부시간이 부족해서(33.9%) △동아리 활동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29.6%) △취업에 필요한 활동이 아니라서(18.5%) △기타(8.7%) △동아리보다 대외활동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서(8.2%) 순으로 답했다.

한편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탈퇴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33.3%)들이 탈퇴한 이유(복수응답)로는 △단순히 재미가 없어서(31.3%) △취업이나 학점 관리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30%) △활동에 대한 회의감을 느껴서(25.1%) △알바 시간과 동아리 시간이 맞지 않아서(18.8%) △인간관계 문제 때문에(16.8%) △비용 부담을 느껴서(10.6%) △기타(10.6) 순으로 나타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흙먼지에 온 세상이 붉게 변했다”…‘최악의 황사’ 더 심해질 수 있다고? [이슈크래커]
  • 동성 결혼, 반대하는 이유 1위는? [그래픽뉴스]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지하철 파업 때는 ‘대체 인력’ 있지만 버스는 단 한 대도 안 와…왜?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593,000
    • -0.8%
    • 이더리움
    • 5,042,000
    • -1.1%
    • 비트코인 캐시
    • 850,000
    • +5.99%
    • 리플
    • 876
    • -1.24%
    • 솔라나
    • 262,500
    • -1.32%
    • 에이다
    • 913
    • -1.4%
    • 이오스
    • 1,547
    • +2.18%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202
    • +3.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6,100
    • +3.5%
    • 체인링크
    • 26,890
    • -4.07%
    • 샌드박스
    • 999
    • +0.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