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3분기 실적 부진…내년 고무 수익성 개선” - DB금융

입력 2019-10-18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DB금융투자는 18일 금호석유가 페놀유도체 적자 전환, 범용고무 수익성 하락 등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내년 반등 가능성으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9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승재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656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 767억 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적 부진의 원인은 △페놀 체인의 공급과잉에 따른 페놀유도체 적자전환 △6월 이후 급등한 부타디엔(BD) 가격 부담에 따른 범용고무 수익성 하락 △NB라텍스 증설로 인한 판매가 하락에 따른 수익성 하락 등이 겹쳤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단, 글로벌 타이어 수요가 급등하지 않는 이상 BD 가격의 추세 하락 가능성이 크다”며 “이에 20년 합성고무 부분의 수익성은 개선 추세를 이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이어 “견고한 BD의 영향으로 4분기 역시 고무 수익성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럽·미국 대비 톤당 300달러 이상으로 형성된 아시아 BD 프리미엄은 단기간에 약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미 적자인 페놀 수익성은 더 나빠지기 어려우며, 고무 주도의 20년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일 시점이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줄리아나’를 아시나요?…‘164억’ 짜리 초고가 아파트의 과거 [이슈크래커]
  • 2024 전국 벚꽃 축제 총정리…봄나들이 떠날 준비 완료 [인포그래픽]
  • 돌아온 정치테마주, 당국 경고에도 ‘들썩’
  • 정부 "때마다 의료정책 백지화 요구하며 집단행동, 악습 끊어야"
  • ‘ETF 매도세’에 비트코인 일시 주춤…“솔라나는 여전히 견조” [Bit코인]
  • 4대 금융지주 직원 평균 연봉 1억7000만 원…KB, 2억 돌파 목전
  • "금리 언제 내려"…방황하는 뭉칫돈 파킹형 ETF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0,000
    • -6.37%
    • 이더리움
    • 4,816,000
    • -7.93%
    • 비트코인 캐시
    • 546,500
    • -7.29%
    • 리플
    • 868
    • -2.47%
    • 솔라나
    • 261,500
    • -13.53%
    • 에이다
    • 908
    • -8.47%
    • 이오스
    • 1,357
    • -7.56%
    • 트론
    • 175
    • -4.37%
    • 스텔라루멘
    • 181
    • -5.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9,000
    • -10.21%
    • 체인링크
    • 25,420
    • -9.28%
    • 샌드박스
    • 842
    • -9.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