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사망, 외신들도 앞 다퉈 보도…“K팝 스타, 악플에 고통받다가…”

입력 2019-10-14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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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설리SNS)
(출처=설리SNS)

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신 매체의 보도도 이어지고 있다.

14일 오후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며 큰 충격을 안겼다. 연락이 되지 않은 것을 이상하게 여긴 매니저가 현장을 방문했다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외신들 역시 설리의 사망 소식을 긴급타전하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미러’를 비롯해 싱가포르 유력매체 ‘스트레이트타임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포스트’, 일본 야후 재팬이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평소 설리가 대인기피증과 공황장애에 시달리고 있었음을 알리며 사망 하루 전에도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또한 영국 매체 ‘메트로’는 “K팝 스타 설리가 숨진 채 발견됐다”라며 “악성 댓글로 고통받다가 2014년 에프엑스를 탈퇴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설리의 사망 소식에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다만 소속 가수인 슈퍼주니어가 오늘 예정된 컴백 라이브 방송을 취소했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후배 가수 설리의 비보로 인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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