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은 비트센싱 대표, ‘트래픽 레이더’로 한국전자전 혁신상 수상

입력 2019-10-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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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비트센싱 대표(사진제공=비트센싱)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사진제공=비트센싱)

비트센싱이 자체 개발한 ‘트래픽 레이더(Traffic Radar)’가 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9)'에서 ‘KES이노베이션 어워드’ Best New Product로 선정됐다.

‘KES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전자∙IT산업의 재도약과 성장을 이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매년 선정한다. 올해 비트센싱의 ‘트래픽 레이더’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5G’, LG전자의 ‘LG 시그니처올레드R’ 등과 함께 Best New Product를 수상했다.

올해의 Best New Product로 선정된 ‘트래픽 레이더’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정밀 실시간 교통정보 레이더 센서다.

24기가헤르츠(GHz)를 사용한 FHD 카메라 일체형 트래픽 레이더로, 4차선에 다니는 차량의 수와 속도, 사고 상황 등 기존 방식 보다 더 정밀한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현재는 도로용 신호 및 과속 단속, 교통량 측정 등에 사용한다.

비트센싱은 지난 6월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해 ’트래픽 레이더’실증 테스트 및 빅데이터 수집을 진행 중이다. 또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자율협력주행 및 C-ITS 리빙랩 운영기업으로도 선정돼 이번 달부터 세종시에서 실증 사업을 시작한다.

▲(왼쪽서 3번째)이재은 비트센싱 대표가 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9)'에서 ‘KES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비트센싱)
▲(왼쪽서 3번째)이재은 비트센싱 대표가 8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 한국전자산업대전(KES 2019)'에서 ‘KES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비트센싱)

비트센싱은 ‘트래픽 레이더’를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해 스마트시티 구축을 앞당기고, 안전한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레이더를 활용해 HD Map(고정밀지도) 위에서 실시간으로 도로의 교통 흐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리얼타임 다이나믹 맵(Real-time Dynamic Map)을 구현하는 등 어떠한 환경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실현한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 9월 한독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KGCCI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비즈니스 혁신’ 부문을 수상한 비트센싱은 올해 세종시, 판교 등 국내에서, 내년 초에는 베트남에서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의 제품과 함께 수상한 것은 기술력 있는 레이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뜻”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로 자율주행 시대의 최고의 스마트 시티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센싱은 국내 최초로 차량용 레이더 개발에 성공해 현재까지 국내 유일의 차량용 레이더 양산 기업인 ㈜만도의 초기 레이더 개발팀 멤버들이 지난해 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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