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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경단녀 취업’ 성공담] “리턴맘 제도로 누구의 엄마 벗어나 자아 되찾았죠”

입력 2019-10-03 18:12 수정 2019-10-03 18:13

장미란 스타벅스 건대스타시티점 부점장, 시간제 근무도 복리후생 혜택

▲장미란 스타벅스 건대스타시티점 부점장(스타벅스코리아)
▲장미란 스타벅스 건대스타시티점 부점장(스타벅스코리아)
2004년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입사한 장미란(38) 건대스타시티점 부점장은 10여년간 일하던 직장을 2013년 8월 육아를 위해 퇴사했다. 이후 3년을 가정주부로 지내다 2017년 바리스타로 복귀했다.

육아 휴직 후에도 아이가 엄마 손을 많이 필요로 해서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는 장 부점장은 “퇴사하면서 나만 도태되는 것 아닐까 하는 걱정과 지금까지 해왔던 내 노력, 경험이 다 물거품이 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면서 “특히, 일하는 것을 좋아했던 성격으로 집 안에만 있는 것이 힘들었고 자존감 역시 많이 떨어졌다”고 회상했다. 그는 “아이가 7살이 되면서 남편도 권유해 리턴맘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됐다”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아이의 하교 시간에 맞춰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가 이용한 리턴맘 프로그램은 스타벅스의 경단녀 취업 프로그램 중 하나다. 스타벅스는 2013년 9월 여성가족부와 ‘리턴맘 재고용 프로그램 협약’을 맺고 출산·육아로 퇴사한 전직 점장·부점장 출신 여성 인력을 대상으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올 상반기 기준 137명이 리턴맘으로 복귀했다. 리턴맘 바리스타는 주 5일, 하루 4시간씩 근무하는 정규직 시간선택제 매장 관리자로 일하면서 상여금, 성과금,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복리 후생 혜택과 인사제도를 적용받는다. 추후 본인이 원할 경우 하루 8시간씩 근무하는 전일제 근무로 전환 기회도 제공된다.

그는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막상 일하니까 하던 일을 몸이 기억하고 있어서 금세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무엇보다 떨어졌던 자신감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

장 부점장은 경단녀들에게 재취업의 벽이 높더라도 주저 말고 도전해 볼 것을 권한다. 그는 “이전 업무와 관련이 없고, 엄청난 경력이 아니더라고 자신만의 자아를 찾을 수 있다”면서 “전혀 생각지 않던 일로 새로운 적성을 발견할 수도 있는 데다, 특히 현실적인 이유로 놓쳐버린 소중한 일을 다시 찾을 기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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