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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의 대입은 전략이다(52)] 2020학년도 입시 '2021학년도 대비전략(서울대/연세대/고려대)'

입력 2019-10-09 06:00

◆정시선발 증가? 내년 입시 경향은?

대교협이 발표한 2021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와 동일한 입시체제가 내년에도 지속된다. 수시는 학생부위주, 정시는 수능위주의 선발기조를 이어가며, 그 비율은 77:23으로 정시 선발비율이 전년도 대비 0.3%p 증가되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정원 조정으로 감소된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선발인원은 419명으로 미미한 수준이며, 증가된 정시 선발인원은 983명으로 증감을 논하기에는 상당히 미미한 수준이다. 이처럼 눈에 띄는 변화는 없으므로 현 고2 학생들은 관심대학의 전형과 변경사항의 유뮤를 눈여겨보며 기존과 동

일한 양상으로 내년도 입시에 대비할 것을 추천한다.

◆내년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입시는?

서울대는 기존의 입학전형의 틀을 유지한다. 내년에도 올해와 동일한 3,178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며, 수시와 정시의 선발비율은 각각 76.8%, 23.2%로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올해에 비해 52명 증가되는 변화를 나타낸다. 수시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56명(23.8%), 수능최저학력기준 없이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로 최종합격자를 결정하는 일반전형은 1,686명(53.0%), 정시 일반전형은 736명(23.2%)을 선발하는데, 일반전형 선발인원의 53명 줄고, 정시 선발인원이 52명 증가되는 변화가 있지만, 그 숫자가 미미하여 입시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목해야할 점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되었다는 점이다. 수능 응시영역과 3개 영역 2등급 이내의 기준은 동일하지만, 기존의 탐구 2등급 충족 조건이 2개 과목 모두 2등급 이내에서 2개 과목 등급 합이 4등급 이내로 다소 완화되어 소폭이지만 실질 경쟁률 향상을 염두에 두고 학생부관리에 보다 충실히 임해야 할 것이다.

수시 일반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2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동일한 선발방식을 이어나간다. 특별한 변수는 없지만, 면접평가가 매우 중요한 전형이므로 올해의 출제 경향을 확인하며 미리부터 목표계열을 설정하여 지적역량을 쌓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시 역시 특별한 변화는 없다. 인문, 자연계열 구분 없이 수학은 취득한 표준점수에 1.2배를 곱하기 때문에 수학에서 고득점을 취득하지 못하면 매우 불리해 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학습 전략을 설정해야 한다. 영어는 1등급은 –0점, 2등급은 –0.5점, 3등급은 –1.0점 등의 등급에 따른 감점 방식이며, 탐구선택에서 인문계열은 제2외국어/한문이 필수 응시이고, 자연계열은 서로 다른 분야의 I+II 조합선택이 필요하다.

◆내년 2021학년도 연세대학교 입시는?

연세대는 올해 수시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는 파격적인 변화를 나타냈다. 논술과 특기자전형의 선발인원을 축소하는 변화도 있었는데, 올해는 이러한 경향이 더욱 가속화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논술전형의 선발인원이 607명에서 384명으로 축소되었다는 점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학생부 반영도 없이 오직 논술만으로 당락이 결정되는 구조이다 보니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지원에 부담을 느끼는 전형이자 ‘기대 없이 한번쯤 찔러보는 전형’으로 전락해 버렸는데, 내년에는 선발인원까지 대폭 축소되어 더더욱 합격을 기대하기 힘든 전형이 되어버린 듯한 형태다. 특기자전형도 대폭 축소된다. 어문학인재, 과학인재 모두 폐지되고, 국제인재의 모집인원도 현 228명 선발에서 125명 선발로 대폭 감소된다. 사실 국내고 출신자의 경우 교내활동만 반영하는 연세대의 특기자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경우 학생부종합전형과의 차별성이 없기 때문에 폐지되는 것이 합리적인 수순이지만, 한편으로는 중복지원의 기회가 사라진다는 점에서 준비상황에 따라 아쉽게 느껴지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반면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 모집인원은 확대된다. 졸업예정 재학생만 지원가능하고, 1단계에서 교과성적을 정량적으로 40% 반영하는 면접형은 260명에서 523명으로 선발인원이 2배 규모로 증가되었다. 이로 인해 서울대 지역균형, 고려대 학교장추천I을 노려볼만한 최상위 내신 취득자들의 지원 기회가 대폭 확대되었으며, 특히 수능에 약점이 있는 학생들은 교과성적 뿐만 아니라 비교과관리에도 신경 쓰며, 확대된 기회를 잡을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도록 하자. 정성적 서류평가 중심의 활동우수형은 635명에서 768명으로, 외국고 졸업자와 검정고시출신자만 지원가능 했던 국제형은 내년부터 116명에서 293명으로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하며 국내고 학생도 선발한다. 정시선발인원의 경우 1,136명에서 1,284명으로 148명 증원하여 기존과 동일한 선발방식이 유지된다.

◆내년 2021학년도 고려대학교 입시는?

고려대는 논술선발 없이 수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전형, 그리고 정시선발을 실시해 왔다. 종합전형의 경우 중복지원을 불허하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과 비추천자로 지원을 구분했고, 제법 부담스러운 수준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 기존의 선발기조는 유지되지만 종합전형이 개편되어 특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하여 준비전략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

학교추천은 기존의 학교장추천 전형이 통합되고, 교과 60%와 서류 20%, 면접 20% 반영의 일괄선발로 변화되며 선발인원도 기존의 400명에서 1,158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이러한 교과전형의 선발 확대로 고려대는 정시선발 확대를 최소한으로 피할 수 있었다. 중요한 점은 추천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최상위권 내신 취득자들의 합격 기회가 대폭 확대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단계전형의 폐지와 더불어 연세대의 면접형 선발확대와 맞물려 추가합격 기회의 증가로 더더욱 합격의 기회가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요한 것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이다. 반영영역 중 인문계는 3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 자연계는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수준을 적용하기에 내신관리와 더불어 수능학습에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

학교장의 추천권을 받지 못한 수험생들이 지원했던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전형은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 선발로 개편되었다. 차이는 계열적합형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2단계 면접의 반영비율이 40%로 높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의 특기자전형과 유사한 경향이 있음을 느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 달성이 부담스러운 지원자는 모두 계열적합성에 지원하여 치열한 경쟁이 발생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특기자전형은 인문계 95명, 컴퓨터 19명 선발로 명맥만을 유지하는 형태로 남는다. 정시모집은 749명을 선발한다. 이는 올해 대비 91명 증원된 숫자며, 수능 100% 반영과 ’나‘군 선발 및 반영비율은 올해와 동일하게 이어진다. 자연계열은 취득한 수학 표준점수에 1.2배를 적용하니 수학학습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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