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3분기 영업익 10% 감소 전망…“일제 불매운동 여파”

입력 2019-09-2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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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6일 롯데쇼핑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투자의견 ‘중립’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5만 원을 제시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3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6%, 10.4% 감소한 4조4580억 원과 178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경쟁사 대비 성장률이 저조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백화점은 기저효과로 증익이 예상되지만 국내 사업의 경우 8월 이후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슈퍼 부문의 실적 저하와 향후 불확실성이 주가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할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10월로 예정된 롯데리츠 상장으로 롯데쇼핑에 1조원의 자금이 유입될 예정이어서 재무구조와 자산가치 증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러면서도 “롯데리츠 상장은 재무구조와 자산가치 증가 측면 긍정적이나,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미있는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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