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키워드] 중국 금리 인하 기대감…폴더플 폰 인기 '주목'

입력 2019-09-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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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내 증시 키워드는 #중국 #반도체 #폴더블 #올리패스 #코웰패션 등이다.

중국의 금리인하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의 금리인하 여건은 사실상 갖춰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정희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물 경기측면에서 중국의 토지구매면적은 6개월 연속 역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주택판매면적도 하락 일변도를 보이는 등 부동산투자의 하방압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또한 내부 수요진작을 위한 정책 필요성도 계속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높은 부채부담과 부동산 버블확산 우려로 선뜻 금리인하를 결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8월 이후 확인된 정책 스탠스 변화로 미뤄봤을 때 금리인하 시기가 빠르게 다가 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 연구원은 “지난 6일 발표된 지급준비율 인하는 2018년과 상반기 인민은행이 보였던 행보와 다소 다른 패턴을 보였다”며 “.주요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금리인하 사이클도 임박했으며, 이르면 이른 시일 내에 20~30bp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폴더블 폰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폴더블폰이 아이폰 출시 초기와 유사한 상황이 연출되면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형태 KB증권 연구원은 “2010년 초 아이폰은 초기 수요 급증 영향으로 중국과 홍콩 그레이 마켓 (정식 판매시장과 암시장의 중간)에서 정상 판매가격의 50~100% 이상 할증 거래된 바 있다”며 “현재 출시와 동시에 초기 물량이 완판된 갤럭시 폴드는 국내 중고 시장에서 출고가 (240만원)를 상회하는 300~46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콩 중고거래 시장에서 출고가의 2.4배에 이르는 580만 원(HKD 38,000달러)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다”며 “수요가 정체된 스마트폰 시장에서 8~9년 전 아이폰 출시 초기와 유사한 상황이 나타난 것은 성공 가능성을 분명히 보여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연구원은 최선호주로 삼성전자를 제시하고, OLED 장비 업체(에스에프에이, 원익IPS, AP시스템)와 소재 업체(한솔케미칼, 덕산네오룩스)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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