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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1년…평일 낮 공연 관객 22% 늘었다

입력 2019-08-30 15:48

▲인터파크 블루스퀘어 낮 공연 로비 전경.(사진제공=인터파크)
▲인터파크 블루스퀘어 낮 공연 로비 전경.(사진제공=인터파크)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주 최대 52시간 근무제가 300명 이상의 사업장과 공공기관에서 지난해 7월 1일 시행됐다. 만 1년을 넘긴 지금,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은 공연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30일 공연 티켓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는 최근 2년간의 예매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장기 공연이 이루어지는 뮤지컬과 연극 장르의 유료 관객에 한정했다. 평일 낮 공연이 기존에도 활발한 아동·가족극은 제외됐다.

분석 내용을 보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전(2017년 7월 1일~2018년 6월 30일) 217만 명이었던 평일 관람객은 시행 후(2018년 7월 1일~2019년 6월 30일) 241만 명으로 늘었다. 약 11% 증가한 수치다.

평일 공연 중에서도 특히 '마티네'라고도 불리는 낮 공연의 관객 변화가 두드러졌다. 낮 공연의 기준은 평일 중 공연 시작 시각이 오후 4시인 공연까지로 한정했다. 시행 전 1년 동안은 평일 낮 공연 관객이 43만여 명이었으나 시행 후에는 52만 5000여 명으로 10만 명 가까이 증가했다. 22%가 성장한 셈이다.

조사 기간, 관객들은 뮤지컬 '웃는 남자'를 가장 많이 봤다. '엘리자벳', 태양의 서커스 '쿠자', '김종욱 찾기', '팬텀'이 그 뒤를 이었다. 연극 부문에서는 '옥탑방고양이', '작업의 정석', '라이어 1탄'이 평일 낮에도 대학로에서 가장 많은 객석을 채웠다.

평일 낮이 여유로운 관객을 위한 혜택도 다양했다. 많은 뮤지컬 제작사들은 매주 수요일을 마티네 데이로 정하고, 정가보다 20~30% 정도의 할인을 제공했다. 최근에는 수요일에 국한됐던 마티네가 제작사에 따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도 진행되거나, 저녁 공연 시간을 당기는 등 평일 공연을 다변화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백새미 인터파크 공연사업부 부장은 "주 52시간 근무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구매력있는 직장인들이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게 된 것은 공연 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이라며 "앞으로 300인 미만 사업장까지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되면 공연계에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공연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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