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하토야마 전 日총리 면담…‘한ㆍ일 개선방안’ 논의

입력 2019-08-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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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방한 중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시장실에서 29일 면담했다.(사진 = 서울시)
▲박원순 시장은 방한 중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시장실에서 29일 면담했다.(사진 = 서울시)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본의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를 만나 한일관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박원순 시장은 29일 방한 중인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시장실에서 면담했다.

박 시장은 그에 앞서 시장실의 대형 스크린으로 서울의 사건·사고, 주요 뉴스, 시정 목표 등을 보여주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하토야마 전 총리에게 설명했다.

스크린의 ‘외국인 관광객 수’ 항목에 이르러서 “계속 늘고 있었는데 아마 일본 (이슈) 때문에 약간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하토야마 전 총리는 간단한 인사말 이후 한일관계 개선을 화두로 비공개 면담을 이어갔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공동주최로 열리는 ‘DMZ 평화경제국제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2009년 9월부터 2010년 6월까지 제93대 일본 총리를 지냈으며 일본의 대표적인 친한ㆍ진보 정치인이다. 2015년 8월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해 추모비에 무릎을 꿇고 일본 식민지배에 대해 사죄를 표한 바 있다.

최근에는 트위터를 통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와 관련 “한일갈등의 원점은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지로 삼아 그들에게 고통을 준 데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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