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중국 무대서 맹활약' 김신욱 첫 발탁…손흥민·황의조·이강인 선발 '이승우 제외'

입력 2019-08-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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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상하이 선화 웨이보)
(출처=상하이 선화 웨이보)

중국 프로축구 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김신욱이 벤투호에 처음으로 발탁됐다. 손흥민과 황의조, 이강인, 백승호도 다시 부름을 받았지만 이승우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 참가할 소집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이날 선발된 선수는 다음 달 5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조지아와의 평가전과 같은 달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아시바가트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 경기에 나선다.

이번에 선발된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바로 김신욱이다. 김신욱은 지난해 8월 벤투호 출범 후 처음으로 발탁됐다. 김신욱의 국가대표팀 합류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스웨덴전 출전 이후 1년 2개월여 만이다.

김신욱은 중국 슈퍼리그 진출 이후 7경기에서 8골 4도움을 기록하는 빼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벤투 감독은 "김신욱은 본 명단에는 없었지만 꾸준하게 예비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며 "월드컵 2차 예선을 앞두고 지금 뽑는 게 적기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흥민은 벤투호의 주장을 맡아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선봉에 설 예정이다.

프랑스 리그앙(1부리그)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황의조도 벤투 감독의 호출을 받았으며, 스페인 세군다리가(2부리그) 지로나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도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도 벤투호에 다시 승선했다. 이강인은 6월 A매치 당시 소집됐지만, 경기에 뛰진 못했다.

반면, 6월 A매치 당시 소집됐던 이승우, 주세종, 김문환 등은 이번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9월 A매치 조지아, 투르크메니스탄전 소집 국가대표 선수 명단

△GK =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 권경원(이상 전북) 김태환(울산)

△MF =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백승호(지로나)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김보경, 이동경(이상 울산) 나상호(FC도쿄) 이강인(발렌시아) 이청용(보훔)

△FW = 황의조(보르도) 이정협(부산 아이파크) 김신욱(상하이 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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