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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미디어 기업 최대 화두는 ‘콘텐츠’…애플, 자체 영상 제작에 7조 투자

입력 2019-08-20 14:51

애플·디즈니·비아콤CBS 등 미디어 대기업들, 스트리밍 시장 장악 경쟁 본격화

▲3월 25일(현지시간) 애플 스프링이벤트에서 스티브 카렐, 리스 위더스푼, 제니퍼 애니스턴이 무대에 올라 이야기하고 있다. 출처 애플
▲3월 25일(현지시간) 애플 스프링이벤트에서 스티브 카렐, 리스 위더스푼, 제니퍼 애니스턴이 무대에 올라 이야기하고 있다. 출처 애플
‘콘텐츠’가 미국 IT와 미디어 기업들의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온라인 스트리밍의 절대 강자 넷플릭스가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애플과 월트디즈니닷컴, 비아콤CBS 등 굴지의 IT·미디어 대기업들이 뛰어들면서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오는 11월 애플TV+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오리지널 TV 드라마와 영화 제작에 60억 달러(약 7조 2630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지난 3월 대략적인 애플TV+ 서비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애플은 제니퍼 애니스턴, 리스 위더스푼이 출연하는 모닝쇼를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의 어메이징 스토리 리바이벌, ‘아쿠아맨’ 주연 배우인 제이슨 모모아의 ‘트루스 비 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도 애플의 오리지널 시리즈 제작에 참여할 예정이다.

애플은 이날 모닝쇼 예고편을 공개하기도 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모닝쇼 각 에피소드당 제작비는 편당 1500만 달러가 들었던 ‘왕좌의 게임’ 마지막 시즌보다 더 많은 돈이 투입됐다.

FT는 애플TV+ 출시 시기를 두고 콘텐츠 왕국 월트디즈니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즈니+’ 를 오는 11월12일 출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견제하려는 의도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TV+ 가격을 월 9.99달러로 책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디즈니+보다는 3달러 많다.

디즈니는 이날 디즈니+가 애플TV, 안드로이드TV, 크롬캐스트 등 거의 모든 전자기기 플랫폼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서비스 제공 기기에는 데스크톱 웹브라우저, 아이폰·아이패드, 플레이스테이션4, 로쿠 스트리밍플레이어, 로쿠TV, 엑스박스원 등이 포함된다.

디즈니+는 대표적인 모바일 운영체제(OS)인 구글 진영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에 모두 호환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미국 시장에서 11월 12일부터 월정액 6.99달러에 서비스를 개시한다. 연간 구독료는 69.99달러다. 디즈니+와 디즈니가 완전인수한 넷플릭스 경쟁사 훌루, 스포츠 전문 스트리밍 서비스인 ESPN+를 묶어 월정액 12.99달러에 제공하는 번들 패키지도 있다.

미국 외에 캐나다, 네덜란드, 호주, 뉴질랜드에서도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디즈니+ 에는 기존 디즈니의 풍부한 영화와 애니메이션 콘텐츠 이외에도 스타워즈 TV 드라마인 ‘더 만달로리안’과 마블시네마유니버스에 기반을 둔 여러 편의 드라마가 새롭게 포함될 예정이다.

비아콤과 CBS는 지난주 스트리밍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하고자 14년 만에 재결합했다. 새 합병회사인 비아콤CBS의 밥 바키시 최고경영자(CEO)는 1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14만 개의 TV 에피소드와 3만6000개 영화, 750개 시리즈물이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아마존은 현재 ‘반지의 제왕’ TV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는데 업계 관계자들은 총 제작비가 약 1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쟁이 격화하면서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2분기 유료 가입자 수가 전 분기보다 13만 명 줄어들어 8년 만에 감소세를 나타내는 등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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