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어글리슈즈 시장 도전"...내셔널지오그래픽과 협업

입력 2019-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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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핀 다이노(TRIPPIN DINO)(사진제공=롯데백화점)
▲트리핀 다이노(TRIPPIN DINO)(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아웃도어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손잡고 어글리 슈즈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롯데백화점은 23일 어글리 슈즈 ‘트리핀 다이노(TRIPPIN DINO)’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트리핀 다이노’는 롯데백화점이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상품 디자인 단계부터 제작까지 약 6개월간 협업해 기획한 상품이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유행을 이끈 어글리 슈즈는 최근 신발 부문 핵심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휠라의 실적 반전 일등 공신으로 꼽힌 데 이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어글리 슈즈를 출시한 ‘디스커버리’는 현재까지 8만 족 넘게 판매했고 전년 대비 슈즈 매출이 2.5배가량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어글리 슈즈 시장에 진출하고자 내셔널지오그래픽 측에 먼저 협업을 제안했다.

‘트리핀 다이노’는 투박한 디자인과 달리 무게도 332g으로 경량화했고, 5㎝ 밑창으로 키높이 효과도 느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23일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잠실점 등 내셔널지오그래픽 전 매장(35개 점포)과 ‘엘롯데’ 사이트에서 판매된다. 롯데백화점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협업한 제품인 만큼 유통 채널은 롯데백화점, 엘롯데로 국한된다. 가격은 11만 9000원이다.

롯데백화점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23일부터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건강 릴레이 SNS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트리핀 다이노’를 증정하고, 29일부터 롯데백화점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트리핀 다이노’를 활용해 6행시를 지어주는 고객 10명을 선정해 ‘트리핀 다이노 1켤레+에코백+양말’로 구성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박준홍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팀장은 “1020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시작된 어글리 슈즈 열풍이 최근 캐주얼 착장을 하는 3040 직장인들까지도 확산돼 당분간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트리핀 다이노’ 어글리 슈즈에 이어 파트너사와의 다양한 협업를 통해 패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어글리 슈즈에 앞서 2017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패션 업체와 함께 기획, 제작한 ‘평창 롱패딩’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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