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 확대 수혜주는?

입력 2019-06-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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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우리손에프앤지가 최대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최성환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3일 “국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추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9월부터 연말까지 급락하고 있다”며 “주요 원인은 국제 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국내 돼지고기 수입량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아프리카돼지열병 지역 확대로 국제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중국의 돼지고기 자체 생산량은 전년 대비 10.3% 감소한 4850만 톤으로 예상되는데 재고가 소진되면서 해외 수입물량이 하반기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으로 국내 수입물량이 감소하고 국내 돼지고기 상승으로 양돈 농가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순수 양돈회사에 가까워 실적개선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측되는 곳은 우리손에프앤지”라고 짚었다.

그는 “우리손에프앤지는 동종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는데,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8.6%로 선진(3.8%), 팜스토리(2.1%) 대시 우위를 차지했다“며 ”또 지난해 순이익 부분에서 월등한 모습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해외사업부문도 긍정적인데 필리핀 현지에서 배합사료 및 축산업을 하고 있다“라며 ”해외사업 매출도 지난해 3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1.6%가량 증가해 올해 420억 원에서 2020년 450억 원, 2021년 500억 원으로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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