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뿌리기업 어려움, 생산성 향상 통해 극복할 수 있다"

입력 2019-05-09 11:00 수정 2019-05-0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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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기업 생산성 향상 위해 스마트화ㆍ설비 투자 부담 완화,ㆍ융자자금 우대 추진"

▲지난해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SK텔레콤 5G 스마트팩토리 확산 전략 발표회에 전시된  5G 다기능 협업 로봇 모습(뉴시스)
▲지난해 경기도 안산시 스마트제조혁신센터에서 열린 SK텔레콤 5G 스마트팩토리 확산 전략 발표회에 전시된 5G 다기능 협업 로봇 모습(뉴시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뿌리산업이 겪고 있는 매출액 감소, 인력·환경 등 생산비용 증가 문제도 스마트화로 대표되는 생산성 향상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성 장관은 9일 경기도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산단 내 스마트 공장 테스트베드인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주요 선진국들은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업의 스마트화·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라며 우리 제조업의 활력 회복을 위해서는 스마트 제조 혁신을 산업 전반으로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은 문재인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다. 정부는 스마트 공장을 '8대 핵심 선도사업'으로도 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산업부 등 관계 부처는 스마트 공장 확산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올해 '스마트 제조 R&D(연구·개발) 로드맵'과 '스마트 제조 산업 육성 전략'을 잇따라 내놓을 계획이다.

성 장관은 반월·시화 산단에 입주한 뿌리기업인 에스케이씨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스마트화 등 생산성 향상을 주문했다. 2015~2016년 정부 지원으로 자동차 부품 주조·표면처리 스마트 공장을 구축한 에스케이씨는 생산 공정 혁신을 통해 매출과 고용을 늘린 모범 사례로 꼽힌다.

성 장관은 "독일·일본 등 제조 강국의 뿌리 기업들도 생산비용 증가, 성장률 정체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러한 문제를 자동화·스마트화, 사업 다각화, 수출확대 등을 통해 극복하고 있다"며 생산성 향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부에서도 뿌리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화, 설비 투자 부담 완화, 융자자금 우대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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