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안정적 5G 위해 내달 6대 광역시 기지국 확대

입력 2019-05-06 10: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경포해수욕장 인근의 한 건물에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전파가 잘 도달하는지 확인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원도 강릉시 강문동 경포해수욕장 인근의 한 건물에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전파가 잘 도달하는지 확인하고 있다.(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G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제조사와 협력 통한 장비 수급 문제 해소, 시공사 확대 등 구축 인력 증원, 지하철 등에 이통3사 공동 구축 등 5G 네트워크 구축 가속화를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상용화 초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장비 개발 및 공급 일정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한 커버리지 부족을 조기에 개선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우선 장비 제조사와 협조해 장비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기지국 구축작업을 진행한다. 지난달 말 기준 전국적으로 2만여개 기지국, 장치수 기준 2만5000여개를 구축한 데 이어 오는 6월까지 6대 광역시, 연내 85개시의 동 지역까지 기지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도권 남부와 충청, 호남은 장비 공급사와 협력을 강화해 기지국 장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경상남북도는 지난달부터 장비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조기 구축을 위한 캐치업 방안을 수립해 이달부터 집중 구축에 돌입한다. 강원도는 6월까지 강릉, 원주 등 주요 7개 도시에 대한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미 1만개 이상 기지국이 설치된 서울과 수도권은 네트워크 품질 보강 차원에서 7800대의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아파트, 주요 상권 등의 5G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신기술 적용을 통해 기지국 구축 과정의 비효율을 제거하는 등 구축기간을 단축하고 있다. 구축 단계에서는 국산 개발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5G용 광 먹스(MUX)를 적용해 LTE용 선로를 변경 작업 없이 5G용으로 활용하도록 해 작업시간을 단축했다. 관리 단계의 경우 광선로 감시시스템을 적용, 구축된 장비 중 품질 불량 선로에 대한 자동 감시로 재작업 시간을 최소화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NW부문장(부사장)은 “장비 계약과 납품, 시공, 개통 등 구축 공정관리를 전담하는 TF운영을 통해 5G 기지국 구축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연내 누적 8만개의 5G기지국을 구축해 촘촘한 커버리지를 확보해 고객이 차별화된 5G서비스를 충분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서울 시내버스 ‘극적 타결’…퇴근길 정상 운행
  • ‘경영권 분쟁’ 한미사이언스 주총 표 대결, 임종윤·종훈 완승
  • 벚꽃 없는 벚꽃 축제…“꽃놀이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이슈크래커]
  • 비트코인, ‘매크로 이슈’로 하락…“5월 중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10,000
    • +1.35%
    • 이더리움
    • 5,061,000
    • +0.38%
    • 비트코인 캐시
    • 814,000
    • +4.9%
    • 리플
    • 893
    • +1.13%
    • 솔라나
    • 266,300
    • +0.41%
    • 에이다
    • 924
    • -0.65%
    • 이오스
    • 1,555
    • +1.7%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7
    • +2.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0,400
    • -0.61%
    • 체인링크
    • 27,250
    • -2.19%
    • 샌드박스
    • 984
    • +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