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3년간 스타트업에 200억 원 지분투자

입력 2019-04-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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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1Q 애자일 랩' 8기 출범…지성규 은행장 "스타트업과 상생할 것"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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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이 앞으로 3년간 스타트업에 200억 원을 지분 투자한다..

KEB하나은행은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스타트업 10곳과 함께 '1Q 애자일 랩' 8기를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지성규 은행장과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장,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애자일 랩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 관계사 현업 부서와 협업하는 기회를 준다. 외부 전문가의 경영·세무 컨설팅을 지원하고 직·간접 투자도 추진한다. 해외 진출도 돕는다.

2015년 출범한 애자일 랩은 지금까지 총 64개의 스타트업을 발굴ㆍ육성했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이 출자해 설립한 '핀크'가 대표적이다.

지 행장은 "그동안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혁신 금융 서비스를 발전시키며 동반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생산적 금융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5주년을 맞아 스타트업 지원방안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앞으로 3년간 유망 스타트업에 200억 원 이상 지분투자를 하고, 올해 안에 5000억 원 수준의 직·간접 투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지역 거점대학과 산학 연계 활동을 통해 청년 창업도 지원한다.

하나금융의 전문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하나벤처스는 앞으로 3년간 1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도 핀테크 산업 투자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해주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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