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픽썸, 상장 코인 검증 강화…투표 프로세스 개선

입력 2019-03-04 09:03 수정 2019-03-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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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은 상장 투표 커뮤니티 픽썸이 후보 검증을 강화하는 등 투표 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4일 밝혔다.

픽썸 3라운드부터 후보 선정 이후 △후보 공개·검증(7일) △투표(3일) △투표 검수(7일) 등 프로세스를 적용한다.

2라운드까지는 후보 공개와 동시에 투표가 진행됐지만, 이번 라운드부터는 투표 시작 전 후보 프로젝트들에 대해 충분한 검증을 거치도록 했다.

7일의 검증 기간 회원들은 후보에 오른 가상화폐 프로젝트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살펴볼 수 있다. 이 기간 프로젝트사들은 자사의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 제공 등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는 3일 동안 진행된다. 각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검증을 거친 만큼 투표 기간을 단축해 몰아주기식 투표 등 부당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투표 검수 기간에는 전수 검사 등을 통해 비정상적 투표 행위에 대해 엄격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투표에 참여하는 회원들은 보안 인증을 거쳐한 한다. 문자메시지(SMS) 점유 인증과 어뷰징 방지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SMS 점유 인증은 정해진 시간마다 점유 인증을 실시해 실제 사용자의 계정이 아닐 경우 로그인을 불가능하게 하는 인증이다. 동일 접속주소(IP)로 다계정 투표를 차단하는 어뷰징 방지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앞으로도 픽썸은 ARS 인증 도입 등 신규 가입 절차 강화, 투표 기간에 발생한 부정행위 색출 등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가상화폐 상장 투표 커뮤니티를 만든다는 것이다.

픽썸 3라운드는 11일 프로젝트 후보 공개로 시작된다. 같은 날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리는 '픽썸 데이(PickThumb Day)'에서는 후보 프로젝트사들이 직접 참여해 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하고 유저와 소통할 예정이다.

픽썸 관계자는 “픽썸은 매 라운드를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개선해 보다 체계적인 상장 프로세스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암호화폐 상장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건전한 시장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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