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나흘 연속 상승

입력 2018-11-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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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전 거래일 대비 5.88포인트(0.28%) 상승한 2114.1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1%대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136.74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폭이 점차 줄어들었다. 외국인과 동반 매수하던 기관 투자자가 순매도로 전환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14억 원, 551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만 홀로 3259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26억 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에서는 2382억 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2356억 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뉴욕 3대 증시가 2%대 상승 마감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다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관망세와 내년 세계 반도체 시장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 등의 여파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미국 증시 급등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달러화가 약세에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선 것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기계(1.08%), 비금속광물(0.96%), 건설업(0.30%), 금융업(0.70%), 의료정밀(0.55%) 철강금속(1.51%) 등은 올랐지만, 섬유의복(-0.67%), 종이목재(-0.41%), 전기가스업(-1.17%)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 SK하이닉스는 0.56% 내렸고, 삼성전자우는 0.58% 올랐다. 셀트리온(0.42%)과 LG화학(0.14%), NAVER(1.16%)은 올랐다. 현대차는 0.99%로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4.64포인트(-0.66%) 하락한 695.48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만 홀로 769억 원어치를 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억 원, 613억 원어치를 팔았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 CJ ENM(2.01%)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0%)과 신라젠(-2.62%), 포스코켐텍(-1.45%), 에이치엘비(-1.53%), 메디톡스(-0.50%), 바이로메드(-1.41%), 스튜디오드래곤(-3.62%), 코오롱티슈진(-1.67%) 등이 동반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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