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2100선 안착 시도

입력 2018-11-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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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1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3포인트(0.68%) 상승한 2106.6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2100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개인이 201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억 원, 145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미중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 완화가 국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의 무역협상과 관련해 합의를 위해 노력 중이며, 협상이 잘 진행될 경우 추가 관세가 필요없을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국내 증시가 안정을 찾고 있다"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기업 실적 하향조정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지만 현재 코스피 수준은 우려가 상당부분 반영돼 있어 이제는 기술적 반등 지속 여부에 관심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음식료업(0.34%), 철강금속(1.24%), 비금속광물(1.13%), 건설업(1.41%), 종이목재(0.88%), 유통업(0.92%)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34%)를 비롯해 SK하이닉스(0.29%)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삼성전자우(-0.27%), LG화학(-0.87%), SK텔레콤(-0.36%) 현대차(-0.49%) 등은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0.45%), POSCO(2.15%), 신한지주(0.35%) 등이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8포인트(0.81%) 상승한 695.82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서 개인은 104억 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2억 원, 29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75%), 신라젠(2.79%), CJ ENM(0.14%), 포스코켐텍(1.76%), 에이치엘비(1.67%), 메디톡스(0.96%), 바이로메드(1.58%), 코오롱티슈진(2.14%)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0.09%)와 펄어비스(-1.59%)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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