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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와 생활] 역대급 한파 예보에 들썩이는 롱패딩

입력 2018-09-27 10:33

신세계백화점·노스페이스 롱패딩 2종 기획…롯데백화점은 합리적 가격 구스 100% 롱패딩 출시

▲노스페이스 스노우 다운 패딩.
▲노스페이스 스노우 다운 패딩.
올여름 역대급 폭염에 이어 겨울에는 역대급 한파까지 예고되면서 유통·패션업계가 앞다퉈 제품들을 쏟아내고 있다. 이미 작년 겨울에도 롱패딩이 불티나게 팔려 재미를 본 유통·패션업계는 올 상반기 얼리버드 롱패딩 대전을 한 차례 연 것을 비롯해 이번 롱패딩 마케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와 손잡고 벤치다운(롱패딩)을 단독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두 회사가 함께 선보이는 롱패딩은 올겨울 노스페이스의 주력 상품이기도 한 ‘스노우 다운 패딩’과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의 ‘티볼 롱패딩’이다. 특히 티볼 롱패딩은 이달 초 신세계몰에서 선판매를 진행한 결과 초도 물량 400장이 모두 완판되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겨울 스트리트 패션 강세와 더불어 강추위 때문에 롱패딩의 인기는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5~8월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롱패딩 선판매를 진행한 결과 계획 대비 20% 초과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평창 롱패딩 대란의 주역인 롯데백화점 역시 이번에 기획 상품을 내놨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31개 점포에서 구스다운 100% 롱패딩을 14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백화점에 입점한 유명 브랜드 패딩의 판매가 대비 30% 수준에 불과하다. 또 보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겨울 선보인 평창 롱패딩보다 구스 솜의 중량을 70g 이상 늘리고 털 빠짐을 방지하기 위해 겉감의 밀도를 높였다. 롱패딩 제품의 특성상 보폭을 크게 걸을 수 없고 체구가 부해 보이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옆선도 절개했다.

▲밀레 ‘리첼 벤치파카’.
▲밀레 ‘리첼 벤치파카’.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지난해 완판된 베스트셀러 ‘리첼 벤치파카’의 뉴버전을 출시했다. 올해 새롭게 출시된 리첼 벤치파카는 보관 편의성이 우수한 ‘캐리 시스템’이 더해진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캐리 시스템이란 재킷 내부에 숄더 스트랩을 부착해 실외에서 착용했던 부피가 큰 외투를 실내에서 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한 기능이다. 몸에서 발생하는 따뜻한 열기를 외부로 빼앗기지 않고 보온력이 지속하도록 돕는 발열 안감을 적용해 보온성도 강화했다.

이 밖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리빙 브랜드 자주가 올해 처음으로 롱패딩을 출시하며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번 시즌 주력 제품인 ‘퍼펙트 슬림 다운’은 부담스럽지 않은 미디움 중량의 제품으로 한겨울까지 착용 가능하다. 탈부착 가능한 후드(모자)에는 리얼 폭스 퍼가 달려 있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후드를 뗄 수 있어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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