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은 언제…'아이폰9'과 가격 경쟁 가능할까?

입력 2018-08-1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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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삼성전자, 벤자민 게스킨 트위터)
(출처=삼성전자, 벤자민 게스킨 트위터)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9'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애플이 대항마로 다음 달 12일 공개할 '아이폰9'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개최하고 '갤럭시 노트9'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노트9'은 4000mAh 대용량 배터리, 128ㆍ512GB 내장 메모리, 10nm 프로세서, 최대 1.2Gbps 다운로드 속도 등 역대 최강의 성능으로 하루 종일 어떠한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촬영 장면에 따라 최적의 색감으로 알아서 조정해주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로 언제 어디서나 완벽한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이처럼 성능은 뛰어나지만 '갤럭시 노트9'의 가격 부분은 다소 부담일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9의 국내 출고가를 128GB 모델은 전작 '갤럭시 노트8' 64GB 모델과 동일한 109만4500원으로 책정했지만, 512GB 모델은 135만3000원으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 3사는 이달 13일부터 갤럭시 노트9 사전예약을 접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출시는 예정대로 24일 진행된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9'을 비롯해 '갤럭시 노트9'의 대항마가 될 신제품 모델을 다음 달 12일 공개하고, 같은 달 21일 미국, 중국, 영국 등 1차 출시국에 한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애플의 '아이폰9'은 지난해 9월 출시된 '아이폰8'의 후속 제품으로, 6.1인치 LCD 디스플레이, 후면부 카메라는 싱글 렌즈를 장착하며,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X'와 거의 유사한 'M자형' 노치부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홈버튼이 사라진 풀스크린에, 갤럭시 시리즈의 이모지(움직이는 캐릭터 이모티콘)에 대항해 사람의 얼굴형과 눈, 코, 입모양을 스스로 설정하는 '미모지' 기능을 새로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아이폰9'에는 애플이 처음으로 대만 TSMC의 7nm 공정으로 생산한 'A12' 프로세서를 탑재할 계획이다.

가격 경쟁에서도 다소 차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노트9'의 출고가가 100만 원 이상의 고가로 책정된 데 반해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9'의 출고가는 600~700달러(약 68만~79만 원) 수준으로 점쳐지고 있다.

과연 올 가을 펼쳐질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과 애플 '아이폰9'의 맞대결에서 누가 승기를 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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