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이에스브이, LG 인공지능 챗봇 도입 및 삼성 AI 육성 소식에 '강세'

입력 2018-06-1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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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가 고객 서비스 영역에 인공지능(AI) 챗봇을 도입한다는 소식과 함께 삼성전자도 AI 사업분야 육성 의지를 드러내면서 이에 따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10시 44분 현재 이에스브이는 전 거래일 대비 85원(8.17%) 오른 1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이 인공지능 채팅로봇과 문자를 주고받으며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챗봇 서비스에는 자체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가 적용돼 언제든지 스마트폰이나 PC로 LG전자 제품의 고장 원인이나 해결 방법을 문의할 수 있다.

이에스브이는 미국 인공지능 챗봇 스타트업 ‘고패럿(GOPARROT)’에 15만5000달러를 투자해 인공지능 로봇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지난 4일 밝힌 바 있다. 지난 해 미국 뉴욕시에 설립된 고패럿은 인공지능 기반의 챗봇을 통해 온디맨드(On-Demand)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와 협업에 성공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고패럿은 현재 이탈리아의 글로벌 프리미엄 식품점 '이탈리(Eataly)'와의 협업을 통해 우선적으로 뉴욕 다운타운 점에서 인공지능 챗봇을 시행하고 있으며, 연간 1500만 달러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미국 뉴욕시의 유명 브런치 카페 '웨스트빌(westville)', '고탄(GOTAN)'에도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적용 중이다.

이와 더불어 삼성전자도 AI 분야의 유럽 지역 우수인재 확보와 선행 연구개발을 위해 프랑스 파리의 'AI랩'을 개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문을 연 영국과 러시아 AI센터와 함께 삼성전자의 유럽 거점이 될 전망이며, 반도체와 스마트폰의 뒤를 이을 차세대 먹거리로 AI를 점찍은 이재용 부회장의 미래 구상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사실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고패럿의 투자를 계기로 인공지능 로봇 기술 역량을 한층 강화해 향후 기술 개발 및 제품 출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이에스브이는 이미 지난 해 인공지능 헬스케어 로봇 '필로(Pillo)'와 40만 달러 규모의 공동 연구 개발 계약을 맺고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다. 필로는 고령화 사회에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의료용 로봇으로, 올해 4분기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두고 현재 음성인식 기업 '오르비타(Orbita)'와 함께 인공지능 및 음성 기술 결합을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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