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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00시대 양극화...저가株 경영권 분쟁 심화

입력 2017-11-08 13:16 수정 2017-11-15 13:20

코스닥 기업들의 경영권 분쟁이 심화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 700 시대를 열었지만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부실기업들에 대한 주주간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경영권 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페이크미는 코스닥 인터페이스 IC 생산업체 다믈멀티미디어의 주식 32만7000주(5%) 가량을 신규 취득했다. 취득 목적은 경영참여다.

2015년에 설립된 페이크미는 일명 ‘유인나 선글라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안경업체이다. 현재 국내 200여개, 해외 10여개 대리점을 두고 있다.

페이크미 관계자는 “회사측에 경영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했으나 반응이 없어 신규로 지분을 취득해 5% 공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분을 취득해 다믈멀티미디어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믈멀티미디어 최대주는 8.19%를 보유하고 있는 정연홍 대표이사다. 그 뒤를 이어 특수관계인으로 엮여 있는 현윤종 사장이 8.0%를 보유하면서 최대주주측이 약 1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시가총액은 불과 260억 원 밖에 되지 않아 언제든지 적대적 M&A에 노출될 수 있는구조를 가지고 있다.

코스닥 게임퍼블리싱 업체인 엔터메이트 역시 최근 중국의 교육업체인 유락교육그룹이 경영참여를 선언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엔터메이트의 최근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반발하고, 독자적으로 경영권을 획득하겠다고 나섰다.

이에 진건 유락그룹 회장과 이건범 중국 오피탈그룹 이사를 신임 이사로 추대하는 임시주주총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중국 유락그룹측 관계자는 “유랍그룹과 엔터메이트 사이에 3자배정과 같은 투자가 논의되다가 엔터메이트측이 일방적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해 실망이 크다”며 “보다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만들기 위해 경영권 참여를 선언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른손, 피에스엠씨, 넥스지 등 수 많은 기업들이 경영권 분쟁으로 내홍을 겪거나 송사를 치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닥 시장에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고 주가가 떨어지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경영참여가 잇따르고 있다”며 “경영 참여 선언만으로 추종매매를 하기엔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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