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품평]직접 써봤습니다…올리브영 이브로쉐 라즈베리 헤어식초·에코라벨 샴푸

입력 2016-05-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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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로 머리를? 자극없는 ‘로우-푸’ 모발건강 챙긴다

#똑똑한 소비자를 위한 상품 구매 가이드인 ‘톡톡 품평’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받는 판매 최상위 제품, 신제품 등을 엄선해 실시합니다. 소비자로만 구성된 품평단(5명)이 짧게는 일주일부터 길게는 한 달가량 제품을 사용해보고 작성한 솔직하고 생생한 후기만을 정선했습니다. 각 품평단은 총 4개 항목에 대해 5점 만점 별점으로 제품을 평가하며 100점 만점으로 총평을 진행합니다.

◇품평 제품 : ‘이브로쉐 라즈베리 헤어 식초’·‘에코라벨 샴푸’ = 올리브영이 소싱해 단독 판매하고 있는 프랑스 1위 보태니컬 스킨케어 브랜드 이브로쉐(YVES ROCHER)의 워터 제형 헤어 식초 린스 ‘라즈베리 린싱 비네거’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이후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시장 론칭 11개월 만에 40만 개나 팔려나갔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오는 6월 한국시장에 400㎖ 대용량 제품을 선보인다.

일명 헤어 식초라 불리는 이브로쉐 ‘라즈베리 린싱 비네거’는 프랑스 전통 방식에서 유래된 식초요법에 착안해 개발된 워터 타입의 신개념 헤어 린스다. 실리콘과 파라벤 성분이 함유돼 있지 않고 두피와 모발에 적정한 PH 농도로 맞춰진 식초가 함유돼 따로 희석할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최근 할리우드 스타들의 탈모 예방법으로 입소문을 탄 ‘노푸(No Shampoo)’ 열풍에 부합하는 제품이기도 하다. 노푸란 샴푸 없이 머리를 감는 방법으로 화학성분으로부터 두피를 보호하고, 이의 대안으로 주로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노푸족은 물론 건강한 머릿결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제품이 아닐 수 없다.

이는 국내에 없던 워터 타입의 신개념 헤어 린스로 출시 1주일 만에 초도 물량 완판, 2개월 만에 올리브영 헤어 린스 판매 1위, 지난해는 올리브영 온라인숍 헤어케어 1위까지 올랐다. 이 제품이 국내 ‘로우-푸(LOW-POO, 샴푸 사용량을 줄여 두피에 좋지 않은 유해성분 최소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인기와 더불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내추럴 헤어 케어 트렌드와 두피, 모발도 세심하게 관리하려는 고객 니즈를 반영해 올해 4월에는 홈쇼핑에도 론칭했을 정도다.

이브로쉐 ‘라즈베리 린싱 비네거’는 일반 헤어 트리트먼트 제품보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머리를 헹구는 마지막 단계에서 두피에 흘러내리도록 소량을 뿌린 뒤, 두피와 모발에 스며들게 가볍게 마사지한 후 물로 헹구면 된다. 이를 통해 모발 본연의 PH농도를 회복시켜 찰랑거리고 윤기 나는 머리결로 가꿔주고,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어 건강한 두피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브로쉐가 선보인 ‘에코라벨 샴푸(Eco Label Shampoo)’도 저자극 내추럴 헤어 케어 트렌드의 선두주자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에코라벨 샴푸는 EU 연합으로부터 ‘에코라벨’ 인증을 받은 친환경 샴푸다. 쉽게 생분해되어 물의 오염을 최소화하는 포뮬러와 100% 재활용 가능한 패키지, 친환경적인 방법의 제품 생산 과정을 인정받아 에코라벨을 취득했다. 보태니컬 비타민E 성분과 레몬 추출물이 부드러운 머릿결과 빛나는 윤기를 선사해 사용 시 상쾌한 향이 기분까지 좋게 해준다.

올리브영 마케팅 담당자는 “두피와 모발도 피부처럼 세심하게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하며 저자극 헤어 케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며 “‘라즈베리 헤어 식초’와 ‘친환경 에코라벨 샴푸’를 비롯해 저자극 헤어 카테고리를 지속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투데이는 5월 품평 제품으로 올리브영에서 최근 ‘네추럴 헤어 케어’ 아이템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브로쉐의 ‘라즈베리 헤어식초(150㎖/9900원)’, ‘에코라벨 샴푸(300㎖/7900원)’를 선택했다. 5명으로 구성된 소비자 평가단이 약 3주간 꼼꼼히 사용하고 평가했다.

1. 품평단 총평(총점 : 98점)

프랑스 1위 보태니컬 스킨케어 브랜드 이브로쉐의 명성에 걸맞은 착한 성분과 우수한 제품력이 특징이다. ‘라즈베리 헤어식초’는 꾸준히 사용하면 민감성 두피를 개선하고 부드러운 머리결을 선사함과 더불어 상큼한 라즈베리 향이 은은히 감도는 것이 매력이다. ‘에코라벨 샴푸’는 유해 성분을 배제한 친환경 성분과 포뮬러로 EU 친환경 에코라벨을 취득한 믿음직한 제품이다. 두피에 자극이 적고 향도 싱그러워 사용감이 뛰어나다. 1만원 미만의 부담 없는 가격 또한 큰 장점이다. 라즈베리 헤어식초와 에코라벨 샴푸는 국내 내추럴 헤어 케어 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다만 샴푸에 익숙했던 만큼 처음 사용할 때 적응하기까지 시간은 좀 걸린다. 기존 다른 샴푸에 비해 시원한 감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2. 품평단 품평

-소비자 5명 섭외

-평가 항목 4개 (제품력, 사용감, 향, 가격)

-5점 만점 (총 100점)

-사용기간 3주

3. 품평단 코멘트

이향기(28세·요가강사)

머리를 매일 감다 보니 두피와 모발 손상이 심했어요. 라즈베리 헤어식초와 에코라벨 샴푸 등 2종을 사용하고 열흘 정도 지나니 건조하고 민감해져 있던 두피가 개선된 것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특히 라즈베리 헤어식초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어요. 다만 용량이 적은 편이라 매일 사용하니 금방 줄어들어 아쉽네요. 지금 용량의 가격도 만족스럽지만, 합리적인 고용량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품력 5, 사용감 4, 향 4, 가격 5

최영미(32세·회사원)

에코라벨 샴푸의 뚜껑을 여는 순간 느껴지는 싱그러운 향에 반했어요. 향기처럼 사용감도 개운하고, 두피에 자극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샴푸를 듬뿍 덜어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물에 생분해되는 포뮬러라 많이 사용해도 환경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적었어요. 라즈베리 헤어식초도 향이 좋고, 머릿결도 부드러워져서 또 구매해서 사용하고 싶어요. 다만 계면활성제를 포함한 샴푸에 비해 시원함과 개운함이 처음에는 강하지 않아요. 계속 쓰다 보면 좋아지는 것 같아요.

제품력 4, 사용감 5, 향 5, 가격 5

유지혜(22세·대학생)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이브로쉐를 알게 되었는데 한국에서 만날 수 있어서 기뻤어요. 전통 있는 프랑스 보태니컬 뷰티 브랜드의 제품인 데다, 내추럴 성분이라 믿고 사용해봤어요. 게다가 EU 친환경 인증 에코라벨까지 취득했다고 하니 더 안심하고 사용했어요. 원래부터 피부가 민감한 편이라 이브로쉐의 스킨케어 제품이 잘 맞아 몇 가지 사용했는데, 헤어 제품도 써보니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피부만큼이나 민감한 제 두피에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이브로쉐의 다양한 제품도 만났으면 좋겠어요.

제품력 5, 사용감 5, 향 4, 가격 5

박지수(40·교사)

올리브영을 자주 찾는 편인데, 갈 때마다 눈에 들어온 제품이었어요. 헤어 식초라는 개념이 처음엔 굉장히 생소해 꺼렸는데, 크게 인기를 끈다고 해서 한 번 써보니 인기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아요. 가격 대비 머리결과 두피 건강 개선에 있어 효능이 굉장히 뛰어나고, 향도 좋았습니다. 다만 처음에는 어느 정도의 양을 사용해야 할지 몰라 조절이 어려웠어요. 하지만 사용하다 보니 제 머리에 필요한 양을 찾았어요. 쓰다보면 본인에게 맞는 사용법을 찾게 되는 거 같아요.

제품력 5, 사용감 4, 향 4, 가격 5

유인영(41세·워킹맘)

최근 내추럴 헤어 케어가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두 아이와 함께 기대감을 갖고 사용해봤습니다. 내추럴 성분이라 그런지 처음에는 일반 헤어 제품처럼 머리가 코팅된 듯 매끈한 느낌을 받기 힘들었지만, 꾸준히 사용하니 확실히 머리결에 자연스럽게 윤기가 돌고 훨씬 부드러워졌어요. 아이들도 만족스러워해요. 두 제품 모두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다른 고가 내추럴 케어 제품과 비교했을 때 기능도 손색 없을 정도예요. 아이 아빠도 설득해서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하려고 해요. 고용량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제품력 5, 사용감 4, 향 4, 가격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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