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ㆍ최대ㆍ초호화 “123층 제2롯데월드에는…”

입력 2014-10-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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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몰동 입면도.(사진제공=롯데그룹)
2016년 국내 최고 높이ㆍ최대 규모의 초호화 복합쇼핑몰 ‘제2롯데월드’ 가 등장한다. 롯데그룹이 건설중인 제2롯데월드는 2일 서울시가 조건부 승인을 결정함에 따라 10월 중 위용을 뽐낼 예정이다.

제2롯데월드는 월드타워동과 에비뉴엘동ㆍ쇼핑몰 및 엔터테인먼트동으로 구성되는데 이번에 승인이 내려진 곳은 에비뉴엘동, 쇼핑몰 및 엔터테인먼트동 등 월드타워동 주변에 있는 저층부 3개동이다.

2016년 말 준공 예정인 제2롯데월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123층(555m)의 초고층 건축물로, 저층부 3개동은 개장 시 하루 2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층부는 백화점동, 쇼핑몰동, 엔터테인먼트 동으로 구성되며 백화점동에는 에르메스와 샤넬 등 200여 개 브랜드, 쇼핑몰동에는 270여 개 브랜드, 엔터테인먼트동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에비뉴엘동(지하1층~지상8층) 에비뉴엘 월드타워점(B1~지상6층)은 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하는 한국에서 가장 큰 명품백화점으로 1층에는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을 비롯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들어선다. 2층에는 명품시계ㆍ보석 브랜드와 3~5층에는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과 스타일의 해외 컨템퍼러리 브랜드 매장이 6층에는 프리미엄 식품관과 문화 시설이 입점한다.

에비뉴엘동은 ‘한국에서 가장 큰 명품 전문 백화점’이 되는 것이다. 특히 에르메스는 에비뉴엘동 7∼8층 면세점에도 들어설 예정인데 에르메스가 한 건물에 2개 매장을 연 것은 세계에서 처음이라는 게 롯데 측 설명이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7층~8층)은 해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4백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며 한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타에비뉴도 들어선다. 스타에비뉴에는 실제 크기로 제작된 한류스타들의 피규어 인형을 설치했고, 스타들과의 궁합과 타로점 운세도 점쳐볼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초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도 면세점이 연결되어 있어 2016년말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이 된다.

쇼핑몰 및 엔터동(지하1층~지상 12층)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엔터동 5~11층, 21개 상영관, 4600여석 규모)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 계 최대 크기 스크린이 설치된 ‘수퍼플렉스 G’를 비롯해 국내 최대 4D 상영관인 ‘수퍼4D’,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씨네 패밀리’ 등 아시아 최대규모의 멀티플렉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상영관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가변 무대를 설치해 각종 무대인사, 제작발표회, 시사회, 팬사인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씨네파크’도 설치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지하1층~지하2층)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85m에 달하는 수중터널과 흰고래 ‘벨루가’를 포함해 약 5만5000마리의 수중생물이 들어온다. 생물들을 실제로 만지며 체험함으로써 전 세계 5대양 바다생물들과의 공존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다.

SEOUL SEOUL 3080(쇼핑몰동 5~6층)은 1930년대에서부터 1980년대까지의 서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먹거리 테마공간이다. 5층에는 우미관 등 고풍스러운 1930년대를, 6층에는 1960~80년대의 명동거리를 재현했다.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 같은 이곳에는 우리나라 방방곳곳의 진짜 맛집들이 들어서 한곳에서 추억과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29 STREET(쇼핑몰동 5~6층)는 롯데월드몰의 실제 주소지인 신천동 29번지에 착안한 것으로 전 세계 레스토랑과 패션, 뷰티숍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신사동 가로수길과 이태원의 이국적인 분위기, 홍대 거리의 활기를 연출했다.

롯데홀(쇼핑몰동 7~11층, 2015년 9월 오픈 예정)은 2018석을 갖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로 국내 최초로 빈야드 스타일을 도입해 지어진다. 빈야드란 포도송이처럼 홀 중심에 연주 무대가 있고 그 주변을 객석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다. 또 롯데홀 내부에는 5000여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초대형 파이프 오르간도 설치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는 123층으로 건설되고 있는 타워동 공사장에서 낙하물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망 등을 추가로 건축 안전, 교통, 석촌호수 주변 문제에 대해 그 동안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임시사용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시민의 안심을 위해 서울시의 입장을 적극 수용하고 철저하게 이행해 가장 안전한 세계적인 명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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