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과거 '성상납 제의 거절' 재조명..."대통령도…"

입력 2014-09-16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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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배우 김부선(사진 = 뉴시스)

배우 김부선이 아파트 주민과 폭행사건에 휘말린 가운데 과거 연예계 성상납에 관해 소신 발언을 한 사실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해 3월 JTBC '표창원의 시사돌직구'에 출연해 여배우의 성상납 관행을 폭로했다.

당시 김부선은 성상납 제의에 관한 질문에 "나는 그런 제안들을 씩씩하게 거절했다. 80년대 중반 전두환 대통령의 초대도 거절했다. 용감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 갔는데 묘하게 그 시기에 어마어마하게 언론에서 마녀사냥을 당했다. 대마초 두차례 피웠다는 이유에서였다. 매장되고 15년 동안 분식집에서 라면 팔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부선은 "어떤 소속사 사장이 대기업임원 소개시켜준다고 하더라. 가난했기 때문에 흔들렸다. 그런데 거절했다. 여배우는 왜 비즈니스를 하는데 술문화 밤문화를 가야하는가 싶었다"고 말했다.

김부선은 특히 10년째 배우 생활 중인 딸을 언급하며 "연예인 지망생들의 지나친 사치도 문제다"라며 "얼마든지 춥고 배고파도 된다. 연기만 하겠다 이런 생각이 아니면 배우 하지말라. 일자리가 4만 가지나 된다"고 일침했다.

한편 김부선은 지난 12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시비가 붙은 주민 A 씨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했다. 이후 김부선은 자신도 폭행을 당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네티즌들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아줌마 소신있어",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이 기회에 아파트 비리 좀 근절해라",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김부선이 몰아세우니 발끈해서 들고 일어난건가?",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 얼마나 억울하면 사진까지 찍고 문서 찍어 올렸겠어", "김부선, 폭행 혐의 부인하던데...힘내요. 진실은 통하겠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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