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다시 1010원대로 하락…원·엔 환율 980원 붕괴 임박

입력 2014-08-2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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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옐런 잭슨홀 연설에 주목

원·달러 환율이 1010원대로 하락했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9원 내린 1017.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1.6원 하락한 달러당 1022.0원에 출발한 후 꾸준히 내림폭을 확대했다.

▲(자료: 대신증권)

미국 캔자스시티 연례 경제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에서 이뤄질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옐런이 기존 비둘기파적 입장에서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 김대형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오늘 밤 공개될 옐런 의장의 연설이 매파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부각되면서 비교적 큰폭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55분 5.31원 하락한 100엔당 981.58원을 기록, 2008년 8월 이후로 6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김 연구원은 “고조됐던 지정학적 위기가 최근 완화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의 선호도가 떨어지고 있다”며 “이와 함께 연준의 정책에 엔화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원화는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원·엔 재정환율의 하락 속도가 가파른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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