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속 인물 김수창 맞다" 다섯 차례나 음란행위[종합]

입력 2014-08-22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13일 새벽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이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신고접수 약 1시간 50분 전인 지난 12일 오후 10시 10분께 체포 장소 인근 건물 폐쇄회로(CC)TV에 찍힌 김 전 지검장과 인상착의가 비슷한 인물(빨간색 원 안). 사진제공=연합뉴스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폐쇄회로TV(CCTV) 속 음란행위를 한 인물이 김수창(52) 전 제주지검장이란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에서 찍힌 8개의 CCTV와 오라지구대, 제주 동부경찰서 유치장의 CCTV 등 10개의 CCTV 화면을 확보해 국과수에 분석을 의뢰했다.

국과수는 현장의 CCTV에 등장한 인물이 오라지구대와 경찰서 유치장 CCTV에 찍힌 김 전 지검장과 동일인물이란 결론을 내렸다.

CCTV에는 김 전 지검장이 다섯 차례에 걸쳐 음란행위를 하는 모습이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전 지검장에게 공연음란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은 김 전 지검장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할 것을 요구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지검장은 지난 13일 0시 45분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분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동생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대며 신분을 숨기고 관련 혐의를 부인했으며 유치장에서 밤을 보낸 뒤 풀려났다.

법무부는 김 전 지검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하고 면직 처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도지코인, ‘X 결제 도입’ 기대감에 15.9% 급등 [Bit코인]
  • “청와대 옮기고, 해리포터 스튜디오 유치”…4·10 총선 ‘황당’ 공약들 [이슈크래커]
  • 드디어 ‘8만전자’...“전 아직 96층에 있어요” [이슈크래커]
  • 주중 재벌, 주말 재벌, OTT 재벌…‘드라마 재벌家’, 이재용도 놀랐다 [요즘, 이거]
  • 일교차 큰 봄날, 심혈관질환 주의보 [e건강~쏙]
  • 뉴욕증시, 美 GDP 호조·금리 인하 기대에 상승…다우·S&P500 사상 최고
  • 또 저격한 한소희 “환승연애 아니야…혜리에게 묻고 싶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3.29 11: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34,000
    • +0.86%
    • 이더리움
    • 5,063,000
    • +0.66%
    • 비트코인 캐시
    • 805,500
    • +2.94%
    • 리플
    • 883
    • +0.57%
    • 솔라나
    • 268,600
    • +1.78%
    • 에이다
    • 916
    • -1.19%
    • 이오스
    • 1,564
    • +3.23%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95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34,900
    • +4.25%
    • 체인링크
    • 26,940
    • -2.81%
    • 샌드박스
    • 979
    • -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