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인터뷰 대상 선정 정말 신중해야 한다”…MBN 홍가혜씨 보도에 일침

입력 2014-04-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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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이 민간 잠수부라고 주장한 홍가혜씨의 신상에 대한 재검토에 나섰다.(사진=MBN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남희석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와 관련한 MBN 보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남희석은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럴 때 인터뷰 대상 선정은 정말 신중해야…”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18일 방송된 MBN ‘뉴스 특보’에서 진도 여객선 세월호의 민간 잠수부 자격으로 출연한 홍가혜씨의 인터뷰 내용을 언급한 발언이다.

앞서 18일 방송된 MBN ‘뉴스 특보’에서는 홍가혜씨가 출연해 “조류가 약해지는 상황에서 투입을 강력하게 요청했으나, 정부 쪽 관계자가 이를 저지했다”, “생존자가 배 안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이어지자, 네티즌은 홍가혜씨의 과거 행적을 언급하며 인터뷰 발언 내용과 잠수부 자격증 진위 여부에 강력한 확인을 요구했고, MBN은 1시 50분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남희석은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외국에서 낡아서 자기들은 그런 배는 운행 안한다고. 그런 배를 중고로 사서 방 더 만들어서 쓰는 우리”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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