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RPG ‘서머너즈 워’로 글로벌 공략 속도 낸다

입력 2014-04-1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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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설립이래 개발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서비스 노하우도 갖추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컴투스 개발력이 집결된 제품으로 글로벌 어디에도 뒤지지 않는 게임이라 자신한다,”

컴투스는 11일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를 공개했다. 서머너즈 워는 오는 17일 게임플랫폼 ‘컴투스 허브’를 통해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1년 6개월의 개발기간과 컴투스의 개발역량이 집중된 이 게임은 소규모 집중 테스트와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모바일 게임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서머너즈 워는 홈런배틀 시리즈를 히트시키며 인정받은 정민영 PD가 개발 총괄을 맡았다. 회사측은 RPG 장르의 다양화와 경쟁력 확대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게임은 자신만의 마을인 천공의 섬을 기반으로 400여종의 개성 넘치는 몬스터를 육성할 수 있다. 고품질의 3D 그래픽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20여종의 던전에서 전투를 펼치는 등 방대한 규모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주한 컴투스 상무는“서머너즈 워는 컴투스의 대표적인 개발자들이 참여한 대형 프로젝트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까지 석권하는 RPG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컴투스에게 서머너즈 워는 남다른 의미를 지닌 게임이다. 최근 출시한 ‘낚시의 신’이 글로벌에서 좋은 성과를 얻으며 부진했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고, 서머너즈 워로 해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컴투스는 적극적인 해외 시장 개척으로 다양한 글로벌 성과를 이뤄왔다. 2010년 31개 국가의 앱스토어 유료 앱 인기 1위에 오른 ‘슬라이스 잇!’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모았고, 2012년 전세계 누적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홈런배틀’ 시리즈가 글로벌 성과의 바통을 이어 받았다.

이 상무는 “글로벌에서 입증 받은 개발력을 바탕으로 ‘서머너즈 워’, ‘쿵푸펫’ 등을 성공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컴투스는 지난해 한솥밥을 먹게 된 게임빌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서도 해외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글로벌 통합 서비스 플랫폼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 상무는 “두 기업이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크로스 프로모션이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컴투스 허브와 게임빌의 ‘서클’을 이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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