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C가 미성년자를?…"누명 벗었다" 성폭행설 루머 다시보니…

입력 2014-03-0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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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드c

(마인드c/온라인블로그)
'강남언니'로 유명한 만화가 마인드C가 미성년자를 성폭행했다는 누명을 벗었다는 소식이 뒤늦게 회제다.

마인드C는 지난달 8일 트위터(@2mindc)를 통해 "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에 관한 비방글 사건 해결됐습니다"라며 "제 결백이 널리 알려지도록 페북, 카스 등에도 퍼날라 주세요. 한 달 동안 분노와 억울함에 살았습니다"라고 알렸다.

사건은 지난해 12월 '웃긴 대학'에 올라온 글에서 시작됐다. 당시 '행봉이'란 아이디의 한 누리꾼은 '6년간 묵혀둔 썰 품. 오빠들 제발 읽어줘요'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행봉이'는 "고등학생이던 2005~2007년 사이 만난 한 오빠로부터 '몹쓸 짓'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늦은 시간까지 얘기를 나누다 집에 돌아가겠다는 자신에게 "택시비를 주겠다" "내 작업실에서 자고 가라" 등의 말로 꼬여내 결국 성폭행 했다는 것이다.

'행봉이'는 해당 인물에 대해 '웹툰 그리는 너', 'ㅁㅇㄷㅆ' 등의 표현을 적어 마인드C임을 암시했다.

이를 뒤늦게 알게 된 마인드C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의 수사 끝에 지난달 6일 마인드C는 '행봉이'로부터 자필 사과문을 받아냈다. 사과문에는 "2013년 12월7일 웃긴 대학에 행봉이란 아이디로 제가 쓴 마인드C 작가님 비방글은 모두 거짓입니다"라 적혀 있다.

'행봉이'는 "술 마시고 충동적으로 올린 글이며 유명작가의 생활이 부러워서 큰 실수를 했다"며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다시는 마인드C 작가님 이야기를 절대 꺼내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마인드C를 둘러싼 진실을 뒤늦게 접한 네티즌은 "마인드C, 이런 일을 겪다니 힘들었을 듯" ' 마인드C, 유명인으로 살기 쉽지 않군요" "마인드C, 누명을 벗어서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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