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클라우드 시장 2년 이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

윌리암스 시트릭스사 클라우드 부문 부사장

“한국 클라우드 시장은 24개월 이내에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입니다”

세계적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미국 시트릭스사 클라우드 플랫폼 부문 셰넌 윌리암스 부사장은 한국 클라우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윌리암스 부사장은 27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5년 후, 클라우드는 어떻게 IT 소비재화를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가능성에 대해 강조했다.

클라우드란 이용자가 자신의 기기가 아닌 인터넷으로 연결된 서버의 컴퓨터로 정보처리를 하는 것을 말한다.

그는 “3~4년 전 처음 한국에 클라우드를 시스템을 구축했을 때에 비해 관련 인프라 서비스가 연간 40~50% 성장하고 있다”면서 “현재 한국의 클라우드 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을 하기 직전인 미국의 2년 전 모습, 일본의 1년 전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윌리암스 부사장은 이에 대한 근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보급률 △다양하게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 △높은 소셜 플랫폼 활용도 등을 꼽았다.

그는 “비록 한국은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클라우드 사용률이 낮지만 클라우드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산업들이 한국을 지배하고 있다”면서 “현지 시스템과의 통합만 해결한다면 클라우드는 순식간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지난 2012년 VMware코리아와 포레스터 컨설팅이 내놓은 ‘아태지역 클라우드 리서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는 국내 기업 및 기관의 46%가 지난 1년 사이 클라우드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로에 들어섰다는 것.

또한 국내 기업의 86%가 클라우드 도입 의사를 밝혀 그 성장세는 앞으로 더욱 가파른 곡선을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윌리암스 부사장은 클라우드의 최대 강점으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 베이스를 한데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아마존과 KT(35,000원 △150 0.43%)에 구축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예로 들며 “기존에 데이터 베이스는 각 부서, 각 지역 별로 따로 구축돼 있어 한 쪽 서버가 폭주하더라도 놀고 있는 서버를 끌어다 쓸 수 없었다”면서 “하지만 클라우드는 이를 통합 관리해 자원을 자동으로 배분해주므로 업무 효율은 급증하고 비용은 확연히 준다”고 강조했다.

윌리암스 부사장은 시트릭스 클라우드 기술의 근간이 되고 있는 ‘클라우드 닷컴(cloud.com)’ 창업자로 이 회사가 시트릭스에 인수된 2011년부터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 개발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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